2024 WBSC 프리미어12에서 한국 야구 대표팀이 쿠바를 상대로 8-4로 승리하며 대회를 첫 승으로 장식했습니다. 특히 김도영 선수의 그랜드슬램과 솔로 홈런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극적인 반전, 쿠바전 대승으로 분위기 반전 성공
한국 대표팀은 전날 대만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도쿄행이 위태로워졌습니다. 하지만 이날 쿠바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했습니다. 선발 곽빈은 강력한 투구로 4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고, 타선은 초반부터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기세를 잡았습니다.
김도영의 맹활약, 그랜드슬램과 솔로포로 팀 승리 견인
2회말 한국은 2사 만루 상황에서 김도영 선수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터뜨리며 단숨에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김도영은 이어진 7회말에도 솔로 홈런을 추가하며 팀의 8점 중 5점을 책임졌습니다. 김도영의 활약은 단순히 타점 기록뿐만 아니라 팀 분위기 전환에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탄탄했던 불펜, 실점 최소화
투수진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곽빈의 선발 투구에 이어 소형준, 곽도규, 정해영, 박영현 등이 불펜을 책임졌습니다. 비록 후반부 일부 실점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탄탄한 피칭으로 쿠바 타선을 억제했습니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도 최소 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팀의 승리를 지켰습니다.
한국 타선, 쿠바 에이스 모이넬로를 압도
쿠바 선발 투수 리반 모이넬로는 일본프로야구에서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른 강력한 투수로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한국 타자들은 모이넬로를 상대로 2회에만 6점을 뽑아내며 그를 강판시켰습니다. 이날 한국 타선은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이며 꾸준히 득점을 이어갔습니다.
경기 내용 요약
선발 곽빈 : 4이닝 무실점, 시속 150km 강속구로 쿠바 타선을 압도.
김도영의 타격 쇼 : 2회 그랜드슬램, 7회 솔로 홈런으로 5타점 기록.
불펜진 활약 : 소형준, 정해영 등 불펜 투수들이 실점을 최소화하며 안정적 피칭.
타선 집중력 : 2회말 대거 6점, 6회말과 7회말 추가 득점으로 쿠바를 제압.
도쿄행, 이제 시작이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서 벗어나며 도쿄행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꾸준히 승리해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릴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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