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모드리치가 유로 2024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그 기록은 크로아티아의 아쉬운 탈락과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모드리치는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지만, 그의 얼굴에는 슬픔이 가득했습니다.
크로아티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
크로아티아는 25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이탈리아와 1-1로 비겼습니다. 크로아티아는 2무 1패로 조별리그를 마감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습니다. 모드리치는 후반 8분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유로 대회 최고령 득점자가 되었습니다.
경기 막판 실점, 모드리치의 좌절
경기가 종료되기 40초 전, 크로아티아는 이탈리아의 마티아 자카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이로 인해 크로아티아는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고, 16강 진출이 어려워졌습니다. 경기 후 모드리치는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불행한 표정으로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모드리치의 소감, 그리고 크로아티아의 뒷심 부족
모드리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축구는 가끔 잔인하다.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주지 못해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크로아티아는 이번 대회에서 경기 막판 실점으로 인해 승리를 놓치는 모습을 반복했습니다.
루카 모드리치는 유로 2024에서 또 하나의 역사를 썼지만, 그 과정에서 크로아티아의 아쉬운 탈락을 경험했습니다. 그의 경기는 끝났지만, 팬들은 여전히 그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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