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18·방산고3)가 한국 여자 수영 배영에서 새 역사를 썼습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배영 100m와 200m 동메달을 획득하며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은 이은지가 이번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또 한 번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배영 200m에서 무려 1973일 만에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며, 한국 수영의 자랑스러운 대표로 우뚝 섰습니다.
1. 이은지의 기록 경신 순간
10월 12일, 경남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고등부 배영 200m 결승. 이은지는 이날 2분8초81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새로운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이 기록은 지난 2019년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에서 임다솔(아산시청)이 세운 2분9초49의 종전 기록을 1973일 만에 0.68초 앞당긴 결과로, 이은지는 배영 100m에 이어 배영 200m에서도 한국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2. 이은지의 성장과 노력
이번 기록은 단순히 이은지의 신체적 능력만이 아닌, 그녀의 끊임없는 노력과 인내의 결실입니다. 두 해 전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인 2분9초72도 0.91초 단축하며, 자신과의 싸움에서도 승리한 이은지는 이 순간을 위해 많은 땀과 시간을 쏟아왔습니다. 그녀는 이번 대회에서 첫 한국 기록의 주인공이 됨과 동시에 대한수영연맹으로부터 포상금 100만 원을 받았습니다.
3. 이은지의 소감과 다짐
이은지는 이번 기록 경신에 대해 “숙고하던 200m 한국 기록을 드디어 달성한 것이 그동안 노력한 것에 대한 보답인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경기가 진행되던 중 관중의 함성이 큰 힘이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학생부에서는 이번이 마지막 전국체전이라 부담이 있었지만, 즐기면서 경기에 임했고, 내년 일반부로 가서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4. 앞으로의 도전
이은지는 이번 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배영 100m와 혼계영 400m에도 출전할 예정입니다. 대회 3관왕에 도전하는 그녀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은지가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한국 수영을 이끌어 갈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은지는 한국 여자 배영에서 또 한 번의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그녀의 도전은 단순한 기록 갱신을 넘어, 끊임없이 자신을 뛰어넘고자 하는 의지의 상징입니다. 앞으로의 이은지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며, 그녀의 이름은 한국 수영 역사에 더욱 깊게 새겨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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