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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대만

[대만] 타이베이 국민혁명 충렬사 國民革命忠烈祠 - National Revolutionary Martyrs' Shrine / 위병 교대식 / 중화민국역사 / 문화유산

by 훈바오 2024.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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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에 있는 충렬사는 중화민국 건국 공로자들과 중일전쟁, 국공내전, 진먼 포격전 전사자, 일제시대의 대만에서 일본에 항거하다 희생된 자 등 중화민국을 위해 순직한 사람들을 기리는 시설로 안치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작전 시 승리를 얻기 위하여 위험을 무릅쓰고 어려움을 불사하여 공을 이뤘으나 희생당한 자

2. 작전 시 맡은 바 최선을 다하여 죽음을 달게 받던 자.

3. 위험 특수 임무를 수행하다가 사망하여 총통에 의해 표창령을 받은 자

면적은 5만 2천여 평방미터이며, 건물 면적은 약 5천 3백여 평방미터다.

국방부 사정편역국(史政編譯局)에 예속되었다가 1998년 7월 1일 연합후근사령부 유수업무서(聯合後勤司令部留守業務署)에 이양되고, 다시 2006년 1월1일 후비사령부(後備司令部)로 예속했다.

국민혁명충렬사가 있는 자리에는 본래 타이완호국신사(臺灣護國神社)라는 일본식 신사가 있었으며 역할은 야스쿠니 신사와 비슷해서 일본을 위해 순직한 대만인들의 위패를 모셔두었다.

일본이 물러가고 중화민국이 타이완 섬을 접수한 이후에는 한동안 신사 건물은 그대로 둔 채 중화민국 국가유공자들의 위패를 모셨고 이름을 충렬사로 바꿨다.

현재의 건물은 타이완호국신사 건물을 밀어버린 자리에 1969년 3월 25일 완공되어 운영을 시작했다.

국민혁명충렬사는 중일전쟁 사망자들을 추모하는 역할도 맡기 때문에 중일전쟁 당시 일본의 만행 관련 내용들도 전시되어 있다.

중국어와 영어 밑에 일본의 만행을 일본어로 적어 놓았다.

3월 29일과 9월 3일 총통이 직접 주례하는 제사를 지낸다.

또한 4월5일 황제릉(黃帝陵)을, 총통 취임식에 쑨원 국부릉(國父陵)을 멀리서 제사지낸다고 한다.

 

본전은 자금성 태화전을 본뜨는 등 크고 아름다운 중국식 황궁 건축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매 시간 칼같은 근위병 교대식도 명물이라서 외국인 관광객이 꽤 보이는 곳.

타이베이 첩운 단수이신이선 위안산역이나 타이베이 첩운 원후선 다즈역 인근이며 근처에 공자를 모시는 타이완 공묘, 초대형 호텔 원산대반점(圓山大飯店)이 있다.

국립고궁박물원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편이다.

탈중국을 추구하는 요즘의 대만에서 '중(화민)국'에 왔다는 느낌이 드는 곳이기도 하다.

국민혁명충렬사 주변은 국방부 청사, 해군 본부, 공군 본부 및 쑹산 공항 내 공군 기지 등 군사 시설이 밀집한 대만 국방의 중심지이다.

당연히 충렬사 자체 시설을 제외한 주변 군사 시설들의 사진 촬영 등은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므로, 실수로라도 충렬사가 아닌 다른 지역을 촬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타이베이에는 이 국민혁명충렬사 말고도 타이베이시 충렬사가 또 따로 있는데 이건 타이베이시가 관리하는 별개의 시설이다.

대만에는 국민혁명충렬사 말고도 수많은 충렬사가 있다.

대만의 법에 따라 모든 직할시와 성할시 및 현은 하나 이상의 충렬사를 갖추고 있어야 하며, 각 지방정부가 충렬사를 관리한다.

지방정부에서 관리하는 충렬사 역시 타이베이의 국민혁명충렬사처럼 일본 신사 건물을 개수하여 세워진 것이었으나, 국민당 정권에서 '식민지 잔재 청산'의 일환으로 하나둘 신사를 밀어버리고 중국식 건축 양식의 충렬사를 건립했다.

 

타오위안 충렬사의 경우 여전히 일본 신사 건물을 개수하여 사용하고 있어 일본 신사 양식이 잘 보존되어 있는데, 다른 충렬사처럼 1970년대에 철거하고 중국식 건축 양식으로 대체하려다가 지역 사회의 반대로 무산되었기 때문이다.

 

가오슝시 충렬사의 경우 바로 앞에 수산연인전망대가 있어 찾는 사람들이 많다.

진먼 섬에는 태무산 충렬사가 있다. 1958년 진먼 포격전 당시 순직한 기자들의 위패는 이곳에 모셨으며 최병우 기자의 위패도 그곳에 있다.

오늘날에는 국가유공자나 군인뿐만 아니라 직무 중 순직한 경찰 및 소방관, SARS 대란 당시 의료종사자 등 공동체를 위해 순직한 사람들도 충렬사에 모셔진다.

타이베이에 위치한 국민혁명충렬사는 중화민국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입니다. 이 시설은 중화민국 건국 공로자들, 중일전쟁 및 국공내전, 진먼 포격전 전사자, 일제시대 대만에서의 항일 투사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면적은 5만 2천여 평방미터에 달하며, 건물 면적은 약 5천 3백여 평방미터로, 그 규모에서부터 중화민국을 위한 헌신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1969년 3월 25일에 완공된 현재의 국민혁명충렬사 건물은 타이완호국신사를 대체하여 지어졌으며, 중국식 황궁 건축 양식을 본떠 아름답게 조성되었습니다. 매시간 이루어지는 근위병 교대식은 이곳의 명물로, 타이베이를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꼭 봐야 할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중일전쟁 당시 일본의 만행을 기록하여 전시함으로써 역사의 진실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도 합니다. 또한, 매년 3월 29일과 9월 3일에는 총통이 직접 주례하는 제사가 지내져, 국가적인 추모의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국민혁명충렬사 주변은 타이베이의 국방 중심지로, 국방부 청사, 해군 본부, 공군 본부 및 쑹산 공항 내 공군 기지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이 지역에서의 사진 촬영에 주의해야 합니다.

국민혁명충렬사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대만의 역사와 희생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장소입니다. 이곳을 방문하는 것은 중화민국의 과거를 이해하고, 미래 세대에게 그 의미를 전달하는 중요한 체험이 될 것입니다.

 

주소 : No. 139, Beian Rd, Zhongsh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491

운영시간 : 오전 09:00 ~ 오후 05:00

전화번호 : +886 2 2885 4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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