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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오만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었지만, 경기 내용은 여전히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특히 홍명보 감독이 선보인 '라볼피아나' 전술은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홍명보 감독의 전술적인 한계와 팔레스타인, 오만전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짚어보겠습니다.
1. 라볼피아나 전술이란?
'라볼피아나'는 빌드업 축구의 핵심 요소로, 후방부터 패스를 통해 공격으로 전환하는 전술입니다. 이 전술의 성공은 정확한 패스와 스피드를 겸비한 수비수의 기량에 달려 있습니다. 이를 통해 상대의 압박을 이겨내고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러나 이번 예선에서 홍명보 감독의 라볼피아나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2. 오만전에서 드러난 한계
오만전에서 홍명보 감독은 박용우와 정승현을 중용하며 라볼피아나 전술을 구사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이 선수들은 본래 빌드업보다는 수비적인 역할에 강점을 보이는 스타일입니다. 박용우는 피지컬을 이용한 수비가 주특기고, 정승현은 제공권에 강점을 가진 선수입니다. 그 결과, 수비에서부터 시작하는 빌드업이 원활하지 못하고, 공격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실수를 범하며 역습의 위기를 자주 맞았습니다.
3. 팔레스타인전과의 공통점
팔레스타인전에서도 같은 문제점이 반복되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되는 팀을 상대로도 전술적인 우위를 보이지 못했고, 빌드업 과정에서 잦은 실수가 발생했습니다. 오만전과 마찬가지로, 후방에서부터 시작되는 공격 전환이 매끄럽지 않았으며, 개인 능력에 의존한 공격으로 겨우 승리를 따낼 수 있었습니다.
4. 선수 기용과 전술 적합성
홍명보 감독은 오만 원정에서 중동 리그 경험이 있는 박용우와 정승현을 선택했습니다. 이는 중동 원정의 어려움을 감안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이지만, 이 선수들이 라볼피아나 전술을 수행하기엔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김민재와 황인범 같은 선수들이 전방위로 뛰어다니며 팀의 빈틈을 메워야 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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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팔레스타인전을 통해 드러난 문제는 라볼피아나 전술의 한계뿐 아니라, 선수 기용과 전술 적합성에 대한 홍명보 감독의 고민이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한국 축구가 월드컵 본선 진출을 목표로 한다면, 전술적인 완성도와 효율성을 더욱 높여야 할 것입니다. 특히, 빌드업 축구가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때를 대비한 대안 전술도 고민해볼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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