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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한민국 배드민턴협회 임원진의 항공기 비즈니스석 이용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A부회장이 지난 3년간 수시로 비즈니스석을 이용해 해외 일정을 소화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구단과 팬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과연 이 논란의 실체는 무엇이며, 이에 대한 협회의 해명은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비즈니스석 이용의 배경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배드민턴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A부회장은 지난 3년간 총 13번의 해외 출장을 다녀왔고, 그중 6번은 협회 비용으로 비즈니스석을 이용했습니다. 나머지 7번의 출장에서도 일부 비즈니스석을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협회는 이동 시간이 6시간 이상인 국제기구 행사에서 주최 측의 지원을 받았다고 해명했지만, 일부 출장에서는 협회 예산을 사용해 비즈니스석을 업그레이드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비즈니스석 이용 논란의 중심에 선 A부회장
특히 A부회장이 비즈니스석을 자주 이용한 이유에 대해 협회는 “A부회장이 세계배드민턴연맹 임원이며, 아시아배드민턴연맹 회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인물이라 해외 출장이 잦았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A부회장은 협회 공금을 사용해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한 사실이 밝혀지며, 비판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문제의 출장 보고서와 규정 위반
더 큰 문제는 A부회장이 출장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A부회장은 한 번은 해외 출장을 가면서 일정에 없던 다른 국가를 경유해 귀국했으나, 이와 관련된 서류 제출 없이 구두로만 협회에 지원을 요청해 항공기 비용을 지원받았습니다. 귀국 후에도 별도의 출장 보고서를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협회는 이에 대해 “지원할 필요성이 있어 지원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이 해명은 국민들의 의구심을 풀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
김승수 의원은 “협회가 2021년부터 임원진 출장 시 이코노미를 탑승했다고 해명했지만, A부회장의 경우 세계배드민턴연맹이 제공한 이코노미 항공권을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대부분의 출장이 결과 보고서도 없이 이루어진 깜깜이 출장이라는 점에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협회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개선 과제로 남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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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드민턴협회의 A부회장이 비즈니스석을 이용한 사실이 밝혀지며, 협회의 투명성과 윤리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협회는 이번 논란을 계기로 내부 규정을 재정비하고, 보다 투명한 운영 방식을 도입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더욱 철저한 관리와 감시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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