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자책골 딛고 결승골 어시스트! 버밍엄의 극적인 2-1 역전승 주인공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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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이름, 백승호가 치명적인 자책골로 팀에 위기를 안겼지만, 환상적인 코너킥 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며 모든 것을 만회했습니다.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라는 화려한 이력을 가진 그가 잉글랜드 리그1(3부 리그) 버밍엄 시티에서 보여준 활약은 단순한 경기 이상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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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의 자책골, 예상치 못한 위기

8일 새벽 열린 잉글랜드 리그1 19라운드 경기에서 백승호는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13분, 반슬리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걷어내려다 자책골로 연결되며 팀에 선제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이 실점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지만, 백승호는 곧바로 평정을 되찾고 경기의 흐름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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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골을 만회한 환상적인 코너킥

자책골 직후, 동료 제이 스탠스필드가 빠르게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을 구해냈습니다. 그리고 후반 34분, 버밍엄이 얻어낸 코너킥 상황에서 백승호가 날카로운 킥을 박스 안으로 올렸고, 이를 스탠스필드가 헤더로 연결해 결승골을 만들어냈습니다. 백승호의 코너킥은 완벽한 궤적으로, 팀의 승리를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이 어시스트는 그의 시즌 두 번째 도움으로, 그는 경기 종료 후 팀 동료와 팬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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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성장한 백승호

 

백승호는 FC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주목받던 유망주로, 한국 축구의 차세대 스타로 불렸습니다. 그러나 유럽에서의 커리어는 순탄치 않았고, 지로나와 다름슈타트를 거쳐 2021년 전북 현대에 입단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전북에서 꾸준히 활약한 그는 지난 1월 다시 유럽으로 돌아와 버밍엄 시티에 입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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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에서의 도전과 향후 거취

백승호는 버밍엄에서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차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비록 팀이 강등당하며 3부 리그에서 뛰게 되었지만,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뛰어난 리더십과 실력을 발휘하며 팀을 리그 상위권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리즈 유나이티드와 셰필드 유나이티드 등 2부 리그 클럽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버밍엄은 백승호를 절대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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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는 자책골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팀 승리를 이끌어내며 진정한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경기력은 단순히 스코어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앞으로도 그의 도전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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