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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포츠

서건우 구한 오혜리 코치, 경고받고도 '선수 보호가 최우선' 밝혀

by 훈바오 2024.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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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경기는 단순히 메달을 향한 경쟁 그 이상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서건우 선수와 그의 코치인 오혜리의 이야기는 감동과 헌신의 순간을 보여줬습니다. 오 코치는 경기 중 발생한 오심을 바로잡기 위해 강력한 항의를 펼쳤고, 그로 인해 경고를 받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선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서건우를 구한 오혜리 코치의 결단력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80kg급 16강전에서 서건우 선수는 회심의 뒤차기를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심판의 오심으로 승리가 선언되지 않았습니다. 이때 오혜리 코치는 주저하지 않고 경기장으로 뛰어들어 강력히 항의했고, 결국 판정이 번복되어 서건우 선수는 16강을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경고받고도 "선수 보호가 우선"

오 코치는 당시의 상황을 돌아보며 "뒷일을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고 회상했습니다. 규정상 기술 담당 대표에게 항의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서건우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이로 인해 세계태권도연맹(WT)으로부터 경고를 받았고, 공개 사과까지 요구받았지만, 오 코치는 "내가 사과해야 한다"며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였습니다.

서건우의 감사와 다짐

서건우 선수는 "코치님이 아니었다면 졌을 수도 있었다"며 오 코치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더 나은 제자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코치의 헌신에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오혜리 코치는 이번 올림픽에서 단순한 코치 이상의 역할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녀의 결단력과 선수 보호에 대한 강한 의지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앞으로도 그녀와 서건우 선수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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