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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향한 모욕, 토트넘의 항소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by 훈바오 2024.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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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는 토트넘에서 9년 넘게 헌신하며 클럽의 레전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팀 동료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아시아인 비하 발언 논란과 토트넘 구단의 미흡한 대처가 팬들에게 실망을 안기고 있습니다. 특히, FA가 벤탄쿠르에게 내린 7경기 출장 정지 징계에 대해 토트넘이 항소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은 축구 팬들 사이에서 큰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1. 벤탄쿠르의 발언과 FA의 결정

지난 6월, 벤탄쿠르는 우루과이 방송에서 손흥민 선수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그의 "그들은 다 비슷하게 생겼으니까"라는 발언은 아시아인을 겨냥한 인종차별로 간주됐습니다. 이후 벤탄쿠르는 손흥민에게 사과하며 논란을 잠재우려 했지만, FA는 독립 조사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그의 발언이 FA 규정을 위반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이에 따라 벤탄쿠르는 7경기 출장 정지와 10만 파운드의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FA는 인종차별 발언은 최소 6경기 이상의 징계가 따른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벤탄쿠르의 경우 가중 위반으로 징계가 더해진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2. 손흥민의 대응과 구단의 태도

손흥민은 사건 직후 벤탄쿠르와 대화를 나눈 뒤 동료를 감쌌습니다. 그는 "벤탄쿠르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고 진심으로 사과했다"며 문제를 크게 만들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팬들은 이를 손흥민의 따뜻한 인간성으로 볼 수 있을지언정, 구단의 미흡한 대처에 대한 비판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특히 토트넘이 논란 초기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뒤늦게 대응한 점은 팬들에게 깊은 실망을 안겼습니다. 더 나아가 구단이 벤탄쿠르의 징계를 줄이기 위해 항소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은 "손흥민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비난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3. 토트넘의 항소 결정, 누구를 위한 것인가?

토트넘이 벤탄쿠르의 징계를 두고 FA에 항소를 준비한다는 소식은 팬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항소가 성공하더라도 최소 징계 기준인 6경기에서 1경기만 줄어드는 상황에서, 굳이 항소를 강행하는 이유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많은 팬들은 이를 "팀 주장이자 레전드인 손흥민에 대한 배려 부족"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토트넘의 이러한 행동은 인종차별 문제에 대한 구단의 태도를 의심하게 만듭니다. FA의 명확한 징계 규정에도 불구하고 항소를 강행한다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외면한 처사로 보일 수 있습니다. 팬들은 "벤탄쿠르의 징계 수위를 문제삼기 전에 손흥민과 같은 팀 구성원을 보호할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라는 선수의 가치를 간과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10년 가까이 팀을 위해 헌신하며 구단의 상징이자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을 통해 드러난 구단의 대응 방식은 팬들에게 깊은 실망을 안기고 있습니다. 인종차별 문제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는 자세는 선수와 팬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토트넘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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