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8분 출전, 토트넘 2부팀 코번트리 상대로 극적 2-1 역전승…리그컵 탈락 위기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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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2024-2025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2부리그 팀인 코번트리 시티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컵 탈락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교체 출전한 손흥민과 제임스 메디슨이 후반 막판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추가시간에 나온 결정적인 역전골로 2-1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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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기 전반 – 침묵하는 토트넘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은 빌드업 과정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상대에게 여러 차례 위협적인 찬스를 내줬습니다. 전반 1분, 코번트리의 루도너가 토트넘 박스 앞에서 공을 가로채며 위기를 만들었지만 다행히 골키퍼가 막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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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전반 내내 볼 점유율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상대의 강한 수비에 막혀 슈팅을 시도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16분에는 오도베르가 부상으로 교체되며 경기 흐름이 더욱 꼬였습니다. 반면 코번트리는 몇 차례 날카로운 역습으로 토트넘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하며 0-0으로 전반전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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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후반 – 코번트리의 선제골과 토트넘의 반격

후반 들어 코번트리는 더욱 기세를 올렸습니다. 후반 11분, 골키퍼와 수비수 간의 충돌로 생긴 빈 골문을 향해 하지 라이트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데이비스가 몸을 던져 위기를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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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후반 17분에 솔랑케와 교체 투입되며 메디슨과 함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지만, 1분 후 코번트리가 먼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토마스 아산테가 땅볼 크로스를 문전에서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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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극적인 역전 – 토트넘의 기사회생

후반 내내 고전하던 토트넘은 후반 43분에 드디어 동점골을 기록했습니다. 쿨루셉스키가 전진 패스를 보낸 후, 제드 스펜스가 공간으로 파고들며 깔끔하게 마무리해 1-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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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코번트리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토트넘은 역습에 성공했습니다. 존슨이 뒷공간을 파고들며 1대1 찬스를 놓치지 않고 결승골을 넣었고, 토트넘은 2-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컵 4라운드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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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코번트리 시티와의 리그컵 경기에서 탈락 위기에 직면했지만, 후반 막판 두 골을 터트리며 간신히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손흥민의 교체 출전과 동료들의 막판 활약이 팀을 구해냈으며, 앞으로도 토트넘이 어려운 경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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