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장 후보로 출마한 신문선 전 해설위원이 축구협회의 문제점을 강하게 비판하며 자신만의 개혁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월드컵 스타들이 협회 내부에서 높은 대우를 받는 동안, 전임 지도자들이 열악한 조건 속에서 일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습니다. 신문선 후보는 지도자 처우 개선과 예산 개혁을 약속하며, 축구협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1. 축구협회 내부의 민낯 공개
신문선 후보는 대한축구협회의 비상임 이사들이 한 달에 최대 1500만 원의 보수를 받으면서도, 출근이나 업무 수행은 소홀히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사들이 회장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며 거수기 역할을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비싼 회식비와 법인카드 남용 등 도덕적 해이가 만연하다는 점도 지적하며, 이를 축구협회의 구조적 문제로 꼽았습니다.
2. 전임 지도자들의 열악한 현실
반면, 축구협회 소속 전임 지도자들은 열악한 대우 속에서 일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되었습니다. 4대 보험조차 보장되지 않고, 퇴직금을 피하기 위한 11개월 단기 계약이 관행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입니다. 신 후보는 이러한 현실이 축구 지도자들에게 큰 좌절감을 주고 있으며, 유소년 축구 발전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3. 신문선 후보의 개혁 약속
신문선 후보는 회장에 당선될 경우 지도자 교육 시스템과 커리큘럼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는 지도자들에게 4대 보험과 퇴직금을 보장하고, 단기 계약 관행을 철폐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또한, 비상임 이사들에게 지급되는 수십억 원의 자문료를 폐지하고, 이를 유소년 및 유소녀 지도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예산으로 전용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4. 경제적 약자를 위한 새로운 방향
신문선 후보는 경제적 약자인 유소년 축구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개인 사업자로 협회와 계약하는 관행을 철폐하고, 유소년 축구의 질적 성장을 위한 재정적 뒷받침을 강화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를 통해 축구계 전반의 신뢰를 회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그의 비전입니다.
신문선 후보의 발언은 축구협회 내부의 문제점을 명확히 드러내는 동시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의 개혁 약속이 현실화된다면, 축구협회는 투명성과 공정성을 갖춘 조직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축구 팬들과 지도자들의 기대를 받는 그의 행보가 과연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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