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학교폭력 논란 멤버 탈퇴 후 스태프로 재고용…뒤늦은 사과와 팬들의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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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잔나비가 학교폭력 가해 논란으로 탈퇴했던 유영현을 최근까지 스태프로 고용해 왔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2019년 유영현의 탈퇴 당시 공식적으로 학교폭력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던 잔나비 측은, 그를 다시 음향보조 인력으로 고용한 이유에 대해 팬들에게 해명했지만 많은 이들의 실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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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유영현 탈퇴와 당시 상황

유영현은 2019년 5월 학교폭력 가해 논란이 불거지며 팀을 자진 탈퇴했습니다. 당시 피해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학창 시절 유영현으로부터 라이터 장난, 비닐봉지 씌우기, 사물함 훼손 등의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유영현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으며,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반성의 시간을 가지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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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는 피해자와 팬들에게 사과하며, 다른 멤버들은 피해자들에게 용서를 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잔나비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었고, 팬들에게 깊은 실망감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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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현, 스태프로 복귀하다

시간이 흐른 후, 유영현이 잔나비의 음향보조 인력으로 활동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일부 팬들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팬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잔나비 측은 이를 시인하며, 더 이상 유영현과 협력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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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최정훈은 팬카페를 통해 유영현을 스태프로 품으려 했던 것은 잘못된 판단이었다며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팬들은 이미 신뢰를 잃은 상황이었고, 일부 팬카페 회원이 공론화를 시도하자 강제 탈퇴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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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실망과 잔나비의 해명

잔나비 측은 “팬들에게 제대로 된 과정을 설명하지 못한 점과 미숙한 대처로 실망을 드렸다”고 인정했지만, 팬들은 단순한 사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에 분노를 표했습니다. 특히 유영현이 곡 작업에 참여했는지 여부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점도 의문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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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는 유영현의 논란 이후 이미지 회복을 위해 노력했지만, 이번 사건으로 신뢰에 다시 큰 타격을 입게 되었습니다. 문제를 공론화한 팬들을 강제 탈퇴시키는 등의 대응은 팬들과의 신뢰를 회복하기 더욱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잔나비가 이러한 실망감을 어떻게 극복하고 다시 신뢰를 쌓아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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