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팬 폭행 사건 논란… "도의적 책임 느껴" 사과에도 비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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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수 제시가 팬 폭행 사건과 관련해 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사건은 팬이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한 후, 제시의 일행으로 보이는 사람이 팬을 폭행한 사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제시는 SNS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팬들과 네티즌들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사건의 경과와 제시의 입장, 그리고 이에 대한 대중의 반응을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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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건의 발생 : 팬 폭행 논란

지난 10월 29일, 서울 압구정의 한 골목에서 제시의 팬이 사진 촬영을 요청하다가 제시의 일행으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8세 미성년자인 피해자는 사진 요청을 정중히 거절한 제시가 자리를 뜬 뒤, 제시와 함께 있던 한 남성에게 얼굴을 맞고 발로 차이는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사건의 심각성이 부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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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시의 입장 : "너무 당황해서 대처하지 못했다"

제시는 이 사건과 관련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그날 처음 본 사람으로부터 팬이 폭행을 당했으며, 당시 갑작스러운 상황에 너무 당황해 팬을 배려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제시는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며 사건 이후 피해자의 어머니와 연락을 취해 가해자를 찾고, 사과와 보상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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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논란의 대처 과정 : "폭행 후 술자리"

제시가 사과문을 통해 도의적 책임을 언급했지만, 문제는 사건 발생 후 제시와 일행이 경찰에 가해자를 모른다고 진술하며, 폭행 직후에도 다른 곳에서 술자리를 가진 점이 지적받고 있습니다. 가해자는 제시와 일행이었으며, 제시와 친한 프로듀서의 지인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가해자는 찾지 못한 상황이며, 경찰은 제시의 일행이었던 프로듀서에게 출석을 요구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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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중의 반응 : "사과가 아닌 변명"

제시의 사과문이 발표되었지만, 대중의 반응은 비판적입니다. 네티즌들은 "사과문이 아니라 변명문이다", "경찰이 처음 물어봤을 때 왜 가해자에 대해 제대로 말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폭행 사건 후 술을 마시러 간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 등의 비판적인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도 제시의 대처와 관련해 실망했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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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는 이번 사건을 통해 팬과 대중의 신뢰를 크게 상실한 상태입니다. 사건 당시 당황했다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팬 폭행 사건 이후의 대처 과정과 경찰 조사에서의 미흡한 대처가 논란을 키운 핵심 요소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시는 더 신중한 대처와 책임 있는 행동을 통해 논란을 해결하고 팬들과 대중의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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