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주급에도 헌신했던 로베르토, 바르셀로나와 18년 동행의 끝은 아쉬움만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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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 로베르토와 바르셀로나의 18년 동행이 마침내 끝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에 이르지 못한 그는 현재 FA(자유계약) 신분으로 새 팀을 물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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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의 헌신, 그러나 아름답지 못한 이별

로베르토는 2006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합류한 이후, 2011년 프로 데뷔를 통해 18년 동안 바르셀로나를 위해 헌신했습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총 373경기에 출전해 19골과 43도움을 기록하며 22번의 우승을 함께 했습니다. 특히, 2014-2015 시즌 트레블 달성 당시 주축 선수로 활약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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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주급에도 팀에 남고자 했던 충성심

로베르토는 올해 초부터 재계약 문제로 고심해 왔습니다. 그는 이미 주급을 대폭 삭감한 상태였으며, 재계약을 위해 추가로 연봉을 삭감할 의향까지 밝혔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그의 주급은 9만 유로(약 1억 3천만 원)로 팀 내에서 11번째로 낮은 수준이었고, 대부분의 주급이 더 낮은 선수들은 10대 중후반의 유망주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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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새 구상과 이별의 가능성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새 감독 한지 플리크는 로베르토를 새 시즌 구상에 포함시키지 않았고,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토와의 재계약을 우선순위에 두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로베르토는 현재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홀로 훈련 중이며, 새로운 팀을 찾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여러 매체들은 로베르토가 세비야, 지로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애스턴 빌라, 포르투, 아약스 등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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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 로베르토의 바르셀로나와의 18년 동행은 그의 헌신과 충성심에도 불구하고 아쉬움 속에 끝을 맺을 가능성이 큽니다.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토의 이별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그의 미래는 새로운 팀에서 다시 시작될 것입니다. 로베르토는 바르셀로나에서의 추억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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