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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토트넘은 그냥 넘어갔지만 FA는 아니다, 'SON 인종차별' 벤탄쿠르 징계 검토

by 훈바오 2024.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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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 사건이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영국축구연맹(FA)이 이에 대한 징계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벤탄쿠르의 인종차별 발언, 논란의 발단

벤탄쿠르는 최근 한 우루과이 방송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요청받자 "쏘니? 아니면 그의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주겠다. 어차피 다 똑같이 생겨서 모를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이는 아시아인의 외모를 비하하는 명백한 인종차별 발언으로 큰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후 벤탄쿠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게시했지만, 사과의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축구계와 팬들의 반응

벤탄쿠르의 발언은 축구계 인종차별 반대운동 단체인 '킥잇아웃'과 토트넘 팬들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았습니다. '킥잇아웃'은 여러 건의 항의를 토트넘에 전달했으며, 토트넘 담당 기자인 알레스데어 골드 역시 벤탄쿠르의 발언을 지적하며 사과가 충분하지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결국 손흥민이 나서서 벤탄쿠르와 대화를 나누고 그의 사과를 받아들였다고 밝혔지만, 사건은 쉽게 진정되지 않았습니다.

FA의 징계 검토와 과거 사례

FA는 벤탄쿠르의 발언을 검토 중이며, 에딘손 카바니의 사례를 참고하여 징계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카바니는 과거 SNS에서 인종차별적 표현을 사용해 3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징계를 받은 바 있습니다. FA는 벤탄쿠르의 발언이 인종차별적이라는 점에서 징계를 내릴 가능성이 큽니다.


 

벤탄쿠르의 인종차별 발언은 손흥민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큰 상처를 주었습니다. FA의 징계 여부가 주목되며, 축구계에서는 다시 한 번 인종차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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