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전설적인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자신이 겪은 팀 내부 사정과 실망감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2019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팀의 "우승에 대한 갈망 부족"에 큰 실망을 느꼈다고 고백했는데요. 그가 자서전을 통해 밝힌 이 이야기는 단순한 패배 이상으로, 토트넘이 왜 오랜 세월 무관으로 남았는지를 보여주는 사건으로 비춰집니다.
1. 요리스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회상 : 충격적인 '결승 진출' 기념 시계
2019년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아약스를 극적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토트넘은 리버풀과 맞붙었으나, 초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이 결승골이 되어 패배하고 맙니다. 요리스는 이 결승전 이후에도 클럽과 선수단 일부가 '준우승'에 만족하는 듯한 분위기에 실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가 지적한 가장 큰 이유는 결승전을 며칠 앞두고 다니엘 레비 회장이 선수들에게 준 '결승 진출 기념' 시계였습니다.
2. 결승에 만족한 레비 회장?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자' 각인된 시계
요리스는 시계 선물을 받은 순간, 토트넘이 결승 진출을 우승처럼 받아들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각인에는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자'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고, 이는 우승보다는 '도전에 만족하는' 태도로 해석되었습니다. 요리스는 "진짜 우승을 원했다면 결승 진출자라는 문구 대신 '챔피언'이라고 새겼을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3. 준우승에 만족하는 일부 선수들과 직원들
요리스는 결승전 패배 후에도 일부 선수와 직원들이 지나치게 낙관적이고 패배를 애통해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는 결코 결승전 패배를 축하하지 않을 것"이라며, 결승전 패배에 대한 진정한 아쉬움이 부족한 팀 분위기를 아쉬워했습니다.
4. 위고 요리스, 그의 자서전과 토트넘에 남긴 메시지
요리스의 폭로는 토트넘 팬들뿐 아니라 축구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오랜 시간 팀의 수호신으로 활약했던 그가 느꼈던 실망은 단순히 패배 때문이 아니라, 승리에 대한 갈망과 의지가 부족한 조직 문화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요리스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팀이 진정한 명문 구단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승에 대한 강한 집념과 집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토트넘은 오랜 시간 동안 '준우승'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요리스와 같은 레전드 선수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번 폭로를 계기로 토트넘이 진정한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리고 선수단과 구단의 승리에 대한 집념이 다시 한 번 재조명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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