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팔레스타인과의 무승부로 아쉬운 결과를 남긴 가운데, FIFA 랭킹에서도 한 계단 하락하며 2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아시아 톱3 국가 중 유일한 순위 하락으로, 일본과 이란과의 격차가 더 벌어지며 축구팬들에게 깊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FIFA 랭킹 변화, 세계와 아시아의 판도
FIFA는 올해 마지막 랭킹을 발표하며 각국의 축구 성적을 수치로 환산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세계 톱5 국가인 아르헨티나(1위), 프랑스(2위), 스페인(3위), 잉글랜드(4위), 브라질(5위)의 순위는 변동이 없었지만, 아시아권에서는 순위 변화가 있었습니다.
일본은 15위로 아시아 최고 순위를 유지했으며, 이란은 한 계단 상승해 18위에 올랐습니다. 반면, 한국은 22위에서 23위로 내려가며 아시아 톱3 국가 중 유일하게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이는 지난 19일 팔레스타인과의 무승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FIFA 포인트도 4.48점 감소해 총 1585.45점을 기록했습니다.
팔레스타인전 무승부의 영향
팔레스타인은 FIFA 랭킹 101위의 약체 국가로 평가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한국과의 경기에서 예상 밖의 무승부를 기록하며 충격을 안겼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이강인을 비롯한 주요 선수들이 슈팅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득점에 실패했고, 최종적으로 승점을 잃으며 랭킹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아시아권 다른 국가들의 순위 변화
호주와 카타르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호주는 두 계단 하락한 26위, 카타르는 48위로 내려갔습니다. 반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UAE)는 카자흐스탄과 카타르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5계단 상승한 63위를 기록했습니다. 인도네시아도 사우디아라비아전 승리로 125위에 오르며 5계단 상승했습니다. 반면, 북한은 3계단 하락해 113위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한국 축구의 과제와 미래
한국은 올해 FIFA 랭킹을 23위로 마무리하며, 일본과 이란과의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습니다. 특히, 랭킹에서의 하락은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월드컵 예선이 아직 진행 중인 만큼, 한국 대표팀은 남은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순위를 다시 끌어올릴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한국 축구는 FIFA 랭킹 23위로 2024년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팔레스타인전 무승부는 한국 축구에 뼈아픈 교훈을 남겼으며, 일본과 이란과의 격차가 더 벌어진 현실을 받아들여야 할 시점입니다. 하지만 남은 예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고 팀의 조직력과 경기력을 회복한다면, 내년에는 더 높은 순위로 도약할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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