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를 떠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빌리프랩을 상대로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그는 빌리프랩 및 하이브 관계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5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며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이 사건은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민희진과 하이브 간의 분쟁이 본격적으로 법적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1. 민희진의 고소와 손해배상 청구
민희진 전 대표는 11월 22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빌리프랩의 김태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더불어 50억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며 하이브와 빌리프랩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녀는 빌리프랩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여론을 오도하며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증거들을 제시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희진 측은 빌리프랩이 민사소송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주장을 명백한 허위사실로 반박하며, 내년 1월로 예정된 첫 변론에서 진실을 가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 빌리프랩의 반격과 민사 소송
빌리프랩은 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표절했다는 민희진의 주장에 반박하며 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빌리프랩 측은 민희진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며, 이를 법정에서 증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6월과 10월에 공식 입장문과 해명 영상을 통해 표절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며 여론을 수습하려 했습니다.
빌리프랩 대표 김태호는 국정감사에서도 표절 의혹을 일축하며, 민희진을 상대로 한 법적 대응을 공식화했습니다. 그는 "민희진의 주장에는 근거가 없으며, 이를 법원에서 명확히 밝힐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3. 쏘스뮤직과의 또 다른 법적 공방
빌리프랩뿐 아니라 하이브 산하의 다른 레이블인 쏘스뮤직도 민희진을 상대로 5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쏘스뮤직은 민희진이 기자회견에서 뉴진스와 관련된 여러 허위사실을 주장하며 르세라핌을 부당하게 언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쏘스뮤직은 뉴진스를 하이브 첫 걸그룹으로 데뷔시키겠다는 약속을 어겼다는 민희진의 주장과 뉴진스 멤버들을 방치했다는 주장을 문제 삼아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을 주장했습니다.
4. 민희진의 퇴사와 새로운 결단
11월 20일 민희진은 어도어의 사내이사직을 내려놓으며 하이브를 공식 퇴사했습니다. 그녀는 하이브와의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퇴사 결정을 내린 배경에 대해 "하이브의 불법 감사와 지속된 분쟁이 더 이상의 노력은 시간 낭비라는 결론에 이르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하이브와 빌리프랩이 내부 갈등을 외부로 끌어내 뉴진스와 아티스트들에게 피해를 끼쳤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민희진과 하이브의 법적 분쟁은 이제 단순한 회사 내부 갈등을 넘어 업계 전반에 파장을 미치고 있습니다. 민희진의 맞대응 선언과 관련 소송들이 어떻게 전개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법적 공방을 넘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구조와 내부 갈등 해결 방식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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