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무난하게 마무리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정식 사령탑 선임 작업에 돌입합니다. 임시 사령탑 체제로 2차 예선을 성공적으로 치른 만큼, 새로운 감독 선임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전을 1-0으로 승리하며 2차 예선을 마감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5승 1무, 승점 16으로 C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3차 예선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임시 사령탑 체제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황선홍, 김도훈 감독의 공이 컸습니다.
새로운 사령탑 선임 작업 착수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김도훈 감독을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하기 전 제시 마쉬와 헤수스 카사스 감독 등과 접촉했으나 모두 영입이 무산되었습니다. 이제 전력강화위는 원점으로 돌아가 다시 정식 감독 후보군을 추리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 안에 회의를 열어 새 사령탑에게 요구되는 조건과 선임 절차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유럽 리그가 끝나면서 해외에서 여러 감독으로부터 새로운 제안서가 왔다. 후보군을 추리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전력강화위가 국내 감독도 후보에서 배제하지는 않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전력강화위가 추린 국내외 감독 후보군은 10명 정도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3차 예선 준비 및 감독의 중요성
3차 예선 1차전은 9월 5일께 치러질 예정으로, 실제로는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새 감독이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기량을 파악하고 상대 전력 분석까지 하려면 적잖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새 감독이 외국인이라면 여기에 들어가는 시간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3차 예선에서 본선행을 확정 짓는 것이 중요합니다. 4차 예선으로 가면 A매치 기간에 다른 대륙 강팀과 평가전을 가질 기회가 줄어들어 FIFA 랭킹 관리에도 불리할 수 있습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새로운 사령탑 선임을 통해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적합한 감독을 선임하여 3차 예선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고, 본선행 티켓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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