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졌습니다. 황인범과 설영우가 소속된 FK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즈베즈다는 FK 보되/글림트를 2-0으로 꺾고, 합산 점수 3-2로 본선행을 확정지었습니다.
치열했던 1차전, 소중했던 한 골
지난 1차전에서 노르웨이 원정을 떠난 즈베즈다는 1-2로 패배했지만, 후반 황인범의 프리킥 도움으로 오니엔 미모비치의 만회골을 얻어내며 귀중한 한 골을 챙겼습니다. 이 골은 2차전 홈경기에서의 역전 드라마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었습니다.
풀타임 활약한 황인범과 설영우
즈베즈다는 2차전에서도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습니다. 황인범은 3선에서 티미 엘시니크와 함께 중원을 책임졌고, 설영우는 수비 라인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경기 내내 두 선수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본선 진출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황인범의 번뜩이는 활약, 즈베즈다의 승리로 이어지다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했습니다. 전반 13분, 황인범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시도한 감아 차기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그는 전반 27분 왼쪽 측면에서 뛰어난 드리블 돌파 후 크로스를 올리며 또 한 번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결국 즈베즈다는 전반 26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 나갔고, 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스파이치의 헤더 골로 2-0 리드를 잡으며 합산 점수 3-2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차분하게 경기를 마무리한 즈베즈다,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본선행
즈베즈다는 후반전에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하며 상대의 추격을 막아냈습니다. 보되의 마지막 공격 시도도 무산되면서 즈베즈다는 결국 2-0 승리를 확정지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황인범과 설영우는 챔피언스리그 본선이라는 꿈의 무대에 오르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한국 선수들이 유럽 최고의 무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승리로 인해 즈베즈다는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게 되었고, 두 선수의 활약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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