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이 최근 치매에 대한 깊은 우려를 털어놨습니다. 27년간 맨유를 이끌며 역사적인 업적을 남긴 퍼거슨 감독은 은퇴 이후에도 축구를 그리워하며 치매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그가 어떤 방식으로 노년기를 보내고 있는지, 그리고 치매에 대한 그의 솔직한 생각을 알아보겠습니다.
1. 퍼거슨, 여전히 축구를 그리워하다
퍼거슨 감독은 2013년 은퇴 이후에도 축구를 완전히 놓지 않았습니다. 그는 여전히 맨유의 빅매치를 찾아보고,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과 같은 중요한 경기들을 직접 관람하며 축구에 대한 열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은퇴한 지 1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축구가 그립다고 말하는 퍼거슨 감독은 축구 현장을 떠나면서 느꼈던 공허함을 여러 활동으로 채우고 있다고 합니다.
2. 치매에 대한 퍼거슨의 걱정
퍼거슨 감독은 올해로 83세. 나이가 들면서 치매에 대한 걱정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솔직히 고백했습니다. 다행히도 현재까지는 기억력이 괜찮다고 하지만, 그에게 가장 큰 걱정거리는 친구들이 하나둘씩 치매 진단을 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퍼거슨 감독은 맨유의 전설적인 선수들인 바비 찰튼, 데니스 로, 노비 스타일스가 치매로 고통받고 있는 것을 목격하며 자신도 치매의 위험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생각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3. 퀴즈 풀기와 독서로 기억력 유지
퍼거슨 감독은 치매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가 즐겨 하는 활동 중 하나는 퀴즈 풀기입니다. 퍼거슨은 "질문이 100개 있는 유튜브 퀴즈에서 70개를 맞추지 못하면 괴롭다"고 말하며 기억력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도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독서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쌓고 머리를 계속해서 쓰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4. 친구들의 치매 진단, 그가 느낀 슬픔
퍼거슨 감독이 치매를 더 두려워하게 된 이유는 바로 그가 가장 친했던 친구들이 연이어 치매 진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바비 찰튼, 데니스 로, 노비 스타일스와 같은 맨유의 전설적인 선수들이 치매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특히 스타일스는 퍼거슨 감독을 위해 일한 적도 있었던 만큼 그의 고통은 더 컸습니다. 이들의 상황은 퍼거슨 감독에게도 큰 슬픔을 안겨줬고, 자신 역시 같은 길을 걷게 될까 봐 두려워하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그야말로 축구계의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하지만 그 역시 나이를 피해갈 수 없고, 치매에 대한 걱정과 싸우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그는 독서와 퀴즈 풀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억력을 유지하며 건강을 관리하고 있지만, 친구들의 치매 진단 소식은 그에게 깊은 슬픔을 안겨줬습니다. 퍼거슨 감독의 이러한 노력과 걱정은 많은 사람들에게 노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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