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구가 또다시 무너졌습니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3차전에서 중국은 호주와의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를 당하며 3연패의 치욕을 겪었습니다.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결국 경기를 지키지 못한 중국은 이번 패배로 아시아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의심받게 되었습니다.
1. 선제골 후에도 불안했던 중국
중국은 전반 20분, 날카로운 역습으로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골키퍼 왕다레이의 긴 패스를 장위닝이 헤더로 연결했고, 셰워넝이 상대 수비진을 뚫고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중국에 1-0 리드를 안겼습니다. 하지만 선제골 이후에도 중국의 수비는 불안했고, 결국 전반 추가시간에 호주의 밀러가 헤더로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2. 후반전, 굿윈의 원더골과 중국의 무너짐
후반 초반, 호주의 굿윈은 환상적인 드리블과 중거리 슛으로 중국의 골문을 다시 열었습니다. 이 멋진 골은 중국의 수비라인을 무너뜨렸고, 중국은 다시 역전을 허용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중국은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베흐람과 린량민을 투입했으나, 확실한 찬스를 만들지 못하며 호주의 압박에 밀려 주도권을 잃었습니다.
3. 경기 막판, 벨루필레이의 쐐기골
중국은 후반 막바지에 수비를 더욱 단단히 하고 역습을 노렸지만, 호주의 공세는 계속되었습니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에 호주의 벨루필레이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1-3으로 끝이 났습니다. 중국은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고, 3연패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였습니다.
이번 패배는 중국 축구의 현재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아시아 무대에서 강력한 모습을 기대했던 중국은 여전히 큰 경기에서 무너지며 ‘종이호랑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예선 경기에서 중국이 어떤 변화를 보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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