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1일, 복합문화공간으로 오픈했다. 기존의 폐고시원을 새롭게 리모델링한 건물이며, 1,2층 카페와 1층 식료품, 2층 잡화점, 3층 라운지, 4,5 층 전시공간 으로 구성되어있다.
각 층의 명칭은 메아리상점, 메아리 라운지, 갤러리 라루 로 되어있다.
본점 카페에서 프맅츠 원두를 사용하는것과 달리 성심당문화원 메아리상점 카페에서는 부산 모모스의 원두를 사용한다.
본점 골목보다 한산한 편이며(어차피 교행이 불가능한 좁은 도로), 건물뒷편 주차장과 매장이 연결되어있어 편리하다.
메아리상점에서는 베이커리 종류를 판매하진 않지만, 성심당 베이커리에서 구매한 상품을 가져와서 카페음료와 함께 취식도 가능하니 전국에서 몰려든 인파를 피하는 대피소로 활용하면 유용하다.
그냥 아무 설명 없이 '성심당' 하면 이곳을 말하며, 성심당의 메인 브랜드 베이커리.
튀김소보로와 각종 자매 메뉴, 당일 먹어야 하는 수제 성심당 샌드위치, 또다른 튀김 메뉴인 튀김주먹밥, 야채/참치고로케, '성심 밀방앗간'으로 대표되는 통밀빵 코너, 포장 빙수, 명란 바게트, 보문산 메아리 등의 베스트셀러 메뉴도 모두 이곳에 위치해 있다.
일부 지점에는 본점에는 없는 품목이 있을 수 있다. 창업주의 철칙대로 남는 빵은 모조리 고아원에 기증하는 전통이 있다.
성심당의 심장이며 개점시각부터 폐점시각까지 대전을 방문한 인파로 물밀듯이 사람이 몰려든다.
오후 시간대에는 정말 발 붙일 틈 없이 정신없으니 느긋하게 빵을 감상하고 싶다면 그 이외 시간에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대전역점만 가 봤던 사람이라면 본점에도 한번 쯤 꼭 가 보자.
빵 종류가 훨씬 다양하고 시식용 빵이 없을 때 알바에게 말하면 채워준다.
심지어 알바들이 쟁반을 들고서 계산을 기다리는 고객들에게 시식용 빵 조각을 일일이 하나씩 올려주기까지 한다.
대전역에서 지하철로 한 정거장 거리로, 대전역에서 느긋하게 걸으면 도보 15분 정도 소요된다.
1층 성심당에서 구매한 빵은 2층 테라스 키친에서 무료로 먹을 수 있다.
이때 한 끼 식사를 같이 해결하는 것이 성심당 본점의 필수 코스이다.
여름에는 성심당의 또다른 명물인 컵빙수와 포장 빙수를 본점 입구 왼쪽에서 판매한다.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눈 같은 얼음가루가 시선을 사로잡으며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 준다.
프렌차이즈 빙수와 비교하면 비교적 심심한 맛이지만 오리지널 팥빙수의 맛이 보고 싶다면 나쁘지 않다.
또한 성심당의 포장 빙수는 무려 KTX 특송이 가능하다.
본점 앞 길은 대전근대문화탐방로, 한밭 야구장 가는 길과 겹치는 데다 대전역을 통해 외지로 오가는 손님들이 마지막으로 거치는 장소다보니 성심당을 들르려는 대전내외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맞은편 국민은행 건물을 따라 포장마차 5~6곳이 영업 중이고, 일부는 본점 시간에 맞춰 아침에도 영업하기 때문에 정말 사람들 구경하기에는 최고의 장소이다.
아침에는 좁은 골목길이 대전권 내 택배 배송을 위한 차량으로 장사진을 이루기도 한다.
케익부띠끄는 성심당에서 따로 케이크류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
주력 상품은 홀케이크와 타르트, 갈레트와 마들렌 등의 기본적인 제과류와 아이싱쿠키, 머랭쿠키, 초콜릿과 마카롱이다.
부드러운 맛과 식감을 자랑하는 롤케이크도 일품이다.
정식 명칭은 '순수롤케익'. 100% 생우유크림이 들어간다고 하며, 우유크림만 들어간 제품, 우유크림에 생딸기가 추가된 제품, 크림과 반죽에 녹차가 섞인 제품으로 총 세 종류가 있다.
2018년 경 신메뉴인 몽블랑롤이 추가되었다. 크림 함량이 도지마롤에 준하며 굉장히 맛있다.
포장용으로 가장 인기가 있는 품목은 순수마들렌으로, 튀김소보루나 부추빵 같은 크고 기름진 빵이 부담되는 사람들에게 제과점 하면 떠오르는 부드러운 단맛의 빵이라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다.
세트 구입시 4개, 10개, 20개 들이로 구매할 수 있으며 10개 들이 기준 1만 원으로 가격은 좀 나가는 편이다.
케익부띠끄만의 특징이라면 시중의 휘핑크림 대신 자체적으로 만든 우유크림을 사용한다는 점으로, 크림을 싫어하는 사람이 먹어도 맛있다 할 정도로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느글거리는 맛이 전혀 없는 점이 특기할 만하다. 과일 케이크부터 초코크림케이크, 타르트와 크레이프 케익에 이르기까지 크림이 들어가는 모든 메뉴에 우유 크림을 사용한다. 솔직히 우유 크림을 먹기 위해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일설에 따르면 파티시에가 일본에서 교육을 받아서 그런지, 프랜차이즈 빵집보다 딸기 데코레이션이 많이 보인다. 홀케이크와 단품 케이크와 디저트에 이르기까지 딸기로 장식되어 있다. 오히려 딸기가 안 들어간 상품이 더 적을 정도이다. 정말 이 정도면 일본의 제과점을 연상케 한다.
내부 인테리어와 특유의 아름다운 데코레이션으로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괜시리 행복하고 마음이 치유되는 수준이다. 온갖 파이와 소형 케이크들도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 구경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꿈빛 파티시엘에 나올법 한 제과점에 실제로 온 기분이다. 한켠에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구매한 케익과 빵을 먹어볼 수도 있다.
주소 : 대전광역시 중구 대종로480번길 15
영업시간 : 08:00 ~ 22:00
전화번호 : 1588-8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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