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중앙 수비진의 심각한 부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4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잉글랜드의 차세대 수비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브랜스웨이트는 뛰어난 신체 조건과 기술을 겸비한 선수로, 잉글랜드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부상으로 인한 수비진 공백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중앙 수비진의 부상 문제가 심각합니다. 주축 센터백 에데르 밀리탕이 십자인대 파열로 장기 결장이 예상되며, 다비드 알라바 또한 무릎 부상에서 복귀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현재 1군에서 가용할 수 있는 수비수는 안토니오 뤼디거뿐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즉시 전력감을 보강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잉글랜드의 유망주,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에 주목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이는 선수는 에버턴 소속의 잉글랜드 출신 센터백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입니다. 그는 195cm의 장신과 양발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빌드업 능력을 가진 선수로,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브랜스웨이트는 2020년 에버턴에 입단해 PSG 에인트호번 등에서 임대를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2023/24 시즌부터 에버턴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는 지난 시즌 공식전 41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에버턴의 EPL 잔류에 기여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영입 경쟁을 뚫을 수 있을까?
브랜스웨이트는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은 바 있습니다.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두 차례 영입 제안을 보냈지만, 에버턴의 강경한 태도로 인해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에버턴은 당시 최소 7500만 파운드(약 1317억 원)를 요구하며 브랜스웨이트를 지키려 했습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브랜스웨이트의 가치와 영입 가능성
이적 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레알 마드리드는 브랜스웨이트를 잠재적 영입 명단에 포함했으며, 에버턴은 7000만 유로(약 1025억 원)가 넘는 금액이라면 판매를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브랜스웨이트가 현재 부상으로 흔들리는 수비진을 안정시키고 장기적으로 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브랜스웨이트는 뛰어난 신체 조건, 기술적 능력, 그리고 잉글랜드 출신이라는 점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선호하는 조건을 모두 갖춘 선수입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은 단순히 수비 보강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부상 위기를 극복하고 브랜스웨이트를 성공적으로 영입할 수 있을지, 그리고 그의 합류가 팀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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