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에서 PSG가 또 한 번 실망스러운 결과를 얻으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강인의 선발 제외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전술적 선택이 도마 위에 올랐고, 프랑스 매체는 이를 강하게 비판하며 PSG의 현재 상황을 꼬집었습니다.
PSG, 뮌헨 원정에서 뼈아픈 패배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PSG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습니다. 이 경기는 승점이 절실한 PSG에게 더없이 중요한 순간이었으나, 엔리케 감독의 전술과 선수 기용 문제가 큰 논란을 낳았습니다. 특히 이강인을 선발로 내세우지 않은 결정은 팬들 사이에서 의문을 불러일으키며, 경기 후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강인의 선발 제외, 왜 문제인가?
경기 초반 PSG는 몇 차례 공격 기회를 잡았으나, 마무리 부족으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전반 38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하며 뮌헨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후반전에도 공격의 날카로움은 부족했고, 뎀벨레의 퇴장이 PSG의 전력을 약화시켰습니다.
이후 후반 20분에 투입된 이강인은 짧은 시간 동안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프리킥 찬스와 패스를 통해 기회를 창출했지만, 추가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습니다. 경기 후 팬들은 "이강인이 선발로 나왔다면 경기 흐름은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라며 그의 선발 제외를 비판했습니다.
엔리케 감독의 전술적 한계
프랑스 언론은 엔리케 감독의 전술과 기용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레퀴프'는 "PSG가 유럽 무대에서 정체성을 잃고 있다"며 "이강인을 선발로 기용하지 않은 것은 PSG의 공격 정체를 자초한 결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엔리케 감독의 PSG는 UCL 17경기에서 단 6승을 거두는 등, 유럽 대항전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PSG의 과제, 이강인 활용법 재정비 필요
이강인은 짧은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엔리케 감독은 그를 조커로만 활용하며 그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PSG는 앞으로 남은 경기를 위해 전술적인 변화와 선수 기용 방식의 재정비가 필요합니다.
이번 패배로 PSG는 조별리그 통과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이강인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PSG의 남은 경기 결과를 좌우할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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