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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맨유, 유로파리그 출전 불발 위기? UEFA 규정 걸림돌로 작용

by 훈바오 2024.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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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A컵 우승으로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획득했지만, 새 구단주의 문제로 인해 UEFA 규정에 걸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구단주와 UEFA 규정

맨유는 지난 26일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이기며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이네오스 그룹이 맨유 지분 27%를 인수하면서, UEFA의 동일 구단주가 소유한 두 구단의 같은 유럽대항전 출전 금지 규정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네오스 그룹은 프랑스의 OGC 니스도 소유하고 있는데, 니스 역시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맨유와 니스, 두 구단의 충돌

UEFA 규정에 따르면 동일 구단주가 소유한 두 구단은 같은 유럽대회에 출전할 수 없습니다. 니스가 이번 시즌 리그 5위를 차지해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확보하면서, 맨유의 유로파리그 출전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8위로 시즌을 마쳤지만, FA컵 우승으로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얻은 상황입니다.

 

해결책과 전망

이네오스 그룹은 UEFA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룹 측은 두 구단이 완전히 분리되어 운영되고 있음을 입증하려 하고 있으며, 만약 이를 증명하지 못할 경우 니스의 소유 구조를 변경할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맨유는 유로파리그 대신 컨퍼런스리그로 강등될 수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새 구단주 이네오스 그룹의 인수로 인해 UEFA 규정에 걸려 유로파리그 진출이 불발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네오스 그룹이 UEFA와의 협상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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