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내부 보고서 공유 과정에 직접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며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방 의장의 지시 아래 사내 최고 책임자들에게 논란이 된 문서가 전달된 것으로 밝혀져 그의 책임 문제를 피할 수 없을 전망입니다. 특히, 이 보고서 내용이 공개된 후 대중의 비판과 사내 반발이 더욱 거세지면서, 하이브는 다시 한번 신뢰 위기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보고서 공유 과정에 개입한 방시혁… 무슨 일이 있었나?
하이브는 최근 K팝 아티스트와 관련한 원색적인 평가와 비방적 내용이 담긴 '위클리 음악산업 리포트'를 사내 공유한 사실이 밝혀지며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하이브 CEO 이재상은 이 보고서가 특정 아티스트의 외모를 품평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등 부적절한 내용을 포함했다고 공식 사과했으나, 방시혁 의장이 보고서의 공유 과정에 관여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태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방시혁 의장 책임 논란… “직원들을 방패로 삼았다” 비판
방시혁 의장은 이번 보고서가 C레벨에 전달될 때 특정 임원을 수신자로 추가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문서가 방 의장의 허가 아래 사내 주요 임원들 사이에서 공유되었다는 점에서 그가 보고서 내용에 책임이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하이브의 CEO가 사과한 후에도 방 의장의 직접적인 사과나 입장이 나오지 않아 “꼬리 자르기”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부 보고서 내용 공개로 불거진 여론의 파장
이번 논란의 중심에 있는 하이브 내부 보고서는, 최근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의 질의 과정에서 일부가 공개되며 파장이 일었습니다. 이 보고서는 “아이돌 외모가 성형으로 과장되었다”는 표현을 비롯해 여러 아티스트의 외모와 성적 매력을 비하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충격을 주었는데요. 이에 하이브는 “이 보고서는 팬덤 반응과 여론을 수집한 자료”라며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해명했으나, 보고서 내용의 무분별한 비판적 성격에 대중의 반감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세븐틴 승관의 반발… “아이돌을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
내부 보고서 내용이 공개된 후 세븐틴 멤버 승관이 이를 비판하며 대중에게 “아이돌을 만만하게 보지 말라”는 강경한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팬과 아티스트의 신뢰를 저해하는 이번 보고서 내용에 대해 분명히 반대의 목소리를 낸 것입니다.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조차 회사의 보고서 내용에 불편함을 드러낸 셈이어서 사내 반발도 상당한 상황입니다.
방시혁 의장이 연루된 이번 사태는 하이브의 내부 경영 문화와 리더십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특히 보고서 내용에 대한 사과에도 불구하고, 방 의장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이브가 팬들과 대중에게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아티스트에 대한 존중을 기반으로 한 윤리적 경영 문화를 더욱 확립해나가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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