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사실과 경기 중 보인 과격한 행동으로 축구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벤탄쿠르를 두둔하며 "그는 좋은 사람이고 실수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고 발언했지만, 팬들은 감독의 태도가 문제의 심각성을 축소하고 있다며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벤탄쿠르의 반복된 논란과 문제적 행동
벤탄쿠르는 과거부터 경기 중 과격한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켜 왔습니다. 지난 5월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교체 후 벤치 의자를 발로 차며 불만을 표출했고, 이를 지켜본 동료 브리얀 힐의 당황한 모습이 중계 화면에 포착되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코파 아메리카 4강전에서는 관중석을 향해 물병을 던지는 과격한 행동을 했고, 이는 우루과이 코치에게 맞아 부상을 입히는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그의 행동은 경기장 내 질서를 어지럽히는 수준을 넘어, 동료와 팬들에게 불편함을 안겼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적 발언은 팬들에게 결정적 실망감을 주었습니다.
인종차별 발언으로 인한 파문
문제의 발언은 지난 6월 우루과이 방송에서 나왔습니다. 벤탄쿠르는 진행자가 손흥민의 유니폼을 요청하자 "손흥민의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고 발언했습니다. 이는 아시아인을 향한 고정관념이 담긴 인종차별적 표현으로, 팬들과 언론의 강한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벤탄쿠르에게 리그 7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10만 파운드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그러나 토트넘은 이러한 징계가 과도하다고 주장하며 항소를 제기했고, 이 또한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태도, 팬들 반발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벤탄쿠르를 두둔하며 "그는 실수로 인해 배우고 속죄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입장을 반복적으로 밝혔습니다. 그는 벤탄쿠르를 훌륭한 팀 동료이자 좋은 사람이라고 평가하며, 징계와 별개로 그를 지지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습니다.
그러나 팬들은 이러한 발언이 문제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벤탄쿠르가 반복적으로 과격한 행동과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음에도 구단과 감독이 그를 적극적으로 감싸는 모습은 책임감 있는 자세와 거리가 멀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축구계가 보내야 할 올바른 메시지
인종차별 문제는 축구계에서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사안입니다. 벤탄쿠르의 행동은 개인의 실수로 치부하기에는 지나치게 반복적이며, 그에 대한 징계는 정당한 처벌로 보입니다. 토트넘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벤탄쿠르를 옹호하기에 앞서 구단 차원에서 인종차별 문제에 대한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팬들은 축구계가 책임감 있는 자세를 통해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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