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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포츠

"이강인, 다재다능함의 함정?" PSG에서의 포지션 논란, 프랑스 매체도 비판에 가세하다

by 훈바오 2024.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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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 '레퀴프'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 선수를 향해 비판적인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이강인의 다재다능함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그가 확실한 주전 포지션을 정하지 못한 점을 문제로 삼았습니다. 이러한 평가는 축구 팬들 사이에서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지만, 어디에서도 최고는 아니다"

이강인은 PSG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하 다재다능함을 증명하며 중원, 오른쪽 윙어, 최전방 공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킬리안 음바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는 모습도 자주 보였는데, 프랑스 매체들은 이처럼 포지션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 그의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레퀴프'는 PSG의 전 단장 장미셸 무티에의 발언을 인용하며 "어디서나 뛸 수 있는 선수는 결국 어디서도 뛰어나지 못한 선수"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이강인의 다재다능함을 인정하면서도, 특정 포지션에서의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으로 이어졌습니다.

오른쪽 윙어, 이강인의 가장 이상적인 자리?

다만, 이강인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과거 PSG에서 활약했던 그레고리 페이즐리는 이강인이 오른쪽 윙어 포지션에서 가장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좁은 공간에서의 플레이와 과감한 슛 시도는 엔리케 감독이 원하는 요소"라며, 오른쪽 윙에서 반대발로 뛰는 방식이 가장 적합하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이강인은 이번 시즌 오른쪽 윙어로 출전했을 때,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강인이 중원에 배치되거나 폴스 나인 역할을 맡게 될 경우 경기 흐름에서 길을 잃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포지션에 따라 이강인의 경기력이 큰 차이를 보인다는 점을 드러냅니다.

엔리케 감독의 기용 방식, 이강인에게는 독이 될까?

'레퀴프'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기용 방식이 이강인에게는 양날의 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양한 포지션에서 뛰며 팀에 다재다능함을 제공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장기적으로 특정 포지션에 정착하지 못하면 주전 경쟁에서 불리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이강인의 축구 인생에서 중요한 시점인 지금, 엔리케 감독과 이강인이 함께 절충안을 찾아야 하는 이유로 작용합니다.

특히 매체는 "PSG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으려면 특정 포지션에서 확실한 설득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강인이 앞으로 경기를 통해 자신의 최적의 위치를 입증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재다능함과 전문성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이강인은 뛰어난 재능과 가능성을 가진 선수임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PSG라는 세계적인 팀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자신의 최적의 포지션을 명확히 정의하고, 그 자리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해야 할 것입니다. 다양한 포지션에서의 경험은 분명 이강인에게 자산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한 자리에 정착하여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팬들은 앞으로 이강인이 PSG에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 나갈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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