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은 이번 코파 아메리카 8강에서 충격적인 탈락을 겪었습니다. 비니시우스의 부재가 큰 영향을 미친 경기에서 우루과이는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며 콜롬비아와 4강에서 맞붙게 되었습니다.
경기 시작, 치열한 전반전
브라질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이끌어갔습니다. 엔드릭과 호드리구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우루과이 수비진의 탄탄한 방어로 인해 골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전반 33분, 우루과이의 아라우호가 부상을 당하며 교체되었고,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후반전, 우루과이의 역습
후반전 초반 우루과이는 교체를 통해 공격력을 강화했습니다. 발베르데와 아라우호가 몇 차례 득점을 노렸지만, 브라질의 수비와 골키퍼 알리송의 선방으로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후반 26분, 난데스가 퇴장 당한 이후에도 우루과이는 수비를 강화하며 브라질의 공세를 막아냈습니다.
승부차기, 우루과이의 승리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습니다. 우루과이의 첫 키커 발베르데가 성공하며 시작된 승부차기에서 브라질의 밀리탕이 실축을 하면서 우루과이가 우위를 점했습니다. 알리송의 선방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은 끝내 승부차기에서 패배하며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의 부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8강에서 탈락하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우루과이는 이 승리로 콜롬비아와 4강에서 맞붙게 되며, 이번 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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