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축구의 자존심, 브라질이 2024 코파 아메리카 8강에서 우루과이에 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10명의 우루과이는 승부차기 끝에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비니시우스 없이 치른 경기
브라질은 에이스 비니시우스의 부재 속에 8강전을 치렀습니다. 비니시우스는 경고누적으로 인해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대신 호드리구와 엔드릭이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이에 맞선 우루과이는 다르윈 누녜스,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의 선수들을 앞세워 팽팽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루과이의 퇴장과 브라질의 공세
전반전은 치열한 몸싸움과 함께 기회를 주고받는 흐름이었습니다. 후반전에는 브라질이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우루과이는 수비에 집중하며 반격을 노렸습니다. 후반 29분, 우루과이의 나히탄 난데스가 퇴장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은 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승부차기로 결정된 경기
90분 동안 득점이 나오지 않아 승부차기로 돌입한 경기는 우루과이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브라질은 첫 번째 키커인 에데르 밀리탕과 세 번째 키커 루이스가 실축하며 패배를 자초했습니다. 반면, 우루과이는 침착하게 승부차기를 성공시키며 4강에 진출했습니다.
브라질은 이번 코파 아메리카에서 다시 한 번 정상 탈환에 실패했습니다. 반면, 우루과이는 10명으로도 브라질을 꺾으며 준결승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앞으로의 경기가 기대되는 가운데, 우루과이는 콜롬비아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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