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2차전에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맞붙은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경기 도중 다저스 팬들이 샌디에이고 선수들을 향해 야구공과 쓰레기를 던지며 경기장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이번 사건은 두 팀 간의 라이벌전을 더욱 격렬하게 만들고, 이어지는 3차전에서의 신경전이 예상됩니다.
다저스 팬들의 비매너, 샌디에이고 선수들 당황
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NLDS 2차전에서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에 2-10으로 패배했습니다. 경기 도중 샌디에이고 선수들, 특히 주릭슨 프로파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다저스 팬들에게 야구공과 쓰레기 등을 맞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기는 잠시 중단되었고, 샌디에이고 선수들은 당황한 기색을 보였습니다. 보안 요원들이 투입되어 샌디에이고 선수들을 안전하게 그라운드 중간으로 이동시키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경기 분위기 고조, 다르빗슈의 당혹감
이날 경기에서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는 7이닝 1실점으로 훌륭한 투구를 선보였지만, 다저스 팬들의 행동에 크게 당황했습니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다르빗슈는 "경기 도중 이런 일을 겪은 건 처음이다. 경기가 중단됐지만 실점을 막아야 했다"며 경기를 집중적으로 관리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선수들 간의 설전, 감정이 얽힌 상황
경기 도중 일어난 신경전도 팬들의 행동을 더욱 자극했습니다. 타티스 주니어는 잭 플래허티에게 사구를 맞았고, 이를 계기로 두 팀 선수들 간의 언쟁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매니 마차도는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을 불러모아 중요한 메시지를 전했으며, 그 후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플래허티는 사구에 고의성이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마차도는 이에 반박하며 감정이 고조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웃은 샌디에이고
비록 경기가 중단되고 다저스 팬들의 비매너가 이어졌지만, 결국 샌디에이고는 10-2로 승리하며 다저스를 제압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포스트시즌 원정 경기에서만 6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였습니다. 다저스의 기세를 완전히 꺾은 이날 승리는 팀의 사기를 한껏 높였습니다.
끝나지 않은 전쟁, 3차전에서의 신경전 예상
이번 사건은 단순한 경기 결과를 넘어 두 팀 간의 경쟁을 더욱 격렬하게 만들었습니다. 다저스 팬들의 비매너는 샌디에이고 선수들의 분노를 자아냈고, 이제 9일 열릴 3차전에서는 더욱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샌디에이고 팬들도 이에 맞대응할지, 경기 내외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NLDS 2차전은 다저스 팬들의 비매너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고, 양 팀 간의 신경전이 더욱 고조되는 장면이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이를 극복하고 승리를 거뒀지만, 다저스와의 라이벌전은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남은 경기가 어떤 양상으로 진행될지, 두 팀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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