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강등권에 처해 있던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충격적인 0-1 패배를 당했습니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았음에도 득점을 올리지 못한 토트넘은 승점을 얻지 못한 채 리그 순위에도 타격을 입었습니다. 손흥민의 부재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더욱 절감하게 만든 경기였습니다.
1. 손흥민 없는 토트넘, 경기 흐름은 주도했지만 득점엔 실패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상대를 몰아붙였습니다. 총 점유율 67%로 경기를 주도하며 공격을 시도했지만, 강등권 팀을 상대로 한 결정적 득점 기회는 아쉽게도 무산됐습니다. 슈팅 시도에서도 6개로 팰리스의 7개보다 적었으며, 유효 슈팅 또한 부족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2. 크리스탈 팰리스의 강력한 전방 압박과 효과적인 전술
크리스탈 팰리스는 경기 내내 강력한 전방 압박을 통해 토트넘의 공격을 막아냈습니다. 전반 31분 팰리스의 전방 압박으로 공을 탈취한 뒤 재빠르게 전개한 크로스를 에제가 연결하고 마테타가 마무리하며 첫 골이 터졌습니다. 이후 토트넘이 여러 번 공격을 시도했지만, 팰리스는 수비에서 집중력을 유지하며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3. 손흥민의 부상, 득점력에 미친 영향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가라바흐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현재 재활 중에 있습니다. 이번 팰리스전 결장으로 팀의 득점력이 크게 저하된 모습을 보이며, 손흥민의 영향력이 다시 한번 부각되었습니다. 그가 경기에서 보여주는 빠른 침투와 골 결정력은 토트넘의 득점 기회를 창출하는 중요한 요소였음을 보여주었습니다.
4.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 변화 시도, 그러나 끝내 득점 불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에 공격 강화를 위해 히샬리송을 투입하며 전술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크리스탈 팰리스의 강력한 수비 벽을 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추가시간 7분 동안도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헨더슨 골키퍼의 선방으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손흥민 없는 토트넘은 다시 한번 큰 시련을 겪었습니다.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아쉬운 패배를 경험한 이번 경기는 손흥민의 중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끼게 한 순간이었습니다. 손흥민의 복귀 전까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더 창의적인 전술과 득점력을 극대화할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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