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토트넘 홋스퍼가 EPL 강호 맨체스터 시티를 꺾으며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강력한 팀워크와 집중력을 발휘하며 맨시티를 2-1로 제압했는데요. 베르너의 선제골과 파페 사르의 멋진 추가골로 거둔 이 승리는 팀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1.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선제골, 베르너의 깜짝 활약
경기 시작 5분 만에 티모 베르너가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었습니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클루셉스키의 크로스를 간결한 오른발 슛으로 연결하며 올 시즌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손흥민의 공백을 메운 베르너의 활약에 팬들은 깜짝 놀랐고, 그의 활약이 이날 경기의 분위기를 결정지었습니다.
2. 중원과 수비의 든든한 지원, 파페 사르의 추가 득점
토트넘의 중원과 수비진도 이날 큰 역할을 했습니다. 클루셉스키의 패스와 파페 사르의 화려한 득점이 이어지며 토트넘은 2-0 리드를 잡았습니다. 사르는 코너킥 상황에서 날카롭게 감아 차 오른쪽 구석을 정확히 찌르는 슈팅을 성공시키며 관중의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클루셉스키는 이로써 두 개의 도움을 기록,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3. 부상 악재 속에서 맨시티의 압박을 견뎌내다
전반 초반부터 토트넘은 주전 수비수 판 더 펜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았지만, 대체 선수들이 잘 버텨주며 맨시티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습니다. 맨시티 역시 필 포든과 누네스의 득점 시도로 맞섰고, 전반 종료 직전 사비뉴의 크로스를 누네스가 발리 슛으로 연결하며 한 골을 따라붙었지만, 토트넘의 단단한 수비 벽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4. 후반 교체 카드와 히샬리송의 아쉬운 마무리
후반전 맨시티는 코바치치와 그바르디올을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습니다. 반면 토트넘은 베르너와 사르를 교체하며 경기의 흐름을 지키려 했고, 특히 히샬리송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았으나 슈팅이 정면을 향하며 골로 이어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후반 막바지에도 맨시티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토트넘은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손흥민의 결장에도 흔들리지 않고 맨시티를 꺾은 토트넘은 리그컵 8강에 진출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이 승리로 토트넘은 새롭게 정비된 선수들 간의 팀워크와 강력한 전술적 응집력을 증명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이제 남은 경기에서도 부상 변수에 잘 대응하며 더욱 좋은 성과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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