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팀 동료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벤탄쿠르는 사과했지만, 그 발언의 여파는 여전히 커지고 있습니다.
논란의 발언과 사과
벤탄쿠르는 우루과이의 TV 생방송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자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라고 말하며 인종차별적인 농담을 했습니다. 이 발언은 즉시 팬들의 큰 비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후 벤탄쿠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손흥민에게 사과했지만, 그 사과문은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영국 언론과 팬들의 반응
벤탄쿠르의 발언은 영국 언론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디 애슬레틱'과 '미러' 등 주요 매체들은 벤탄쿠르의 인종차별 발언을 심도 있게 다루며, 그의 행동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팬들 역시 벤탄쿠르의 사과문이 24시간 뒤 자동으로 사라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라온 점을 지적하며, 그의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토트넘의 대응과 향후 전망
이번 사건으로 인해 벤탄쿠르에 대한 징계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손흥민이 과거에도 인종차별을 당한 사례를 소개하며, 토트넘이 벤탄쿠르에 대한 징계에 착수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토트넘이 공개적으로 벤탄쿠르를 징계할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지만, 이번 사건이 팀 내외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벤탄쿠르의 인종차별 발언은 축구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그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팬들과 언론의 비난은 여전히 거세며, 이번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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