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아스널의 숙명적인 맞대결, 북런던 더비에서 토트넘이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별다른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고, 팀 역시 2연패의 늪에 빠지며 리그 13위로 추락했습니다. 손흥민의 '아스널 킬러'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경기 내내 슈팅 기회는 단 한 번뿐이었고,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1. 기대 속의 북런던 더비, 무너진 토트넘
토트넘은 홈에서 열린 북런던 더비에서 아스널에게 0-1로 패배하며 실망스러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도미닉 솔란케, 제임스 매디슨 등 주전 선수들을 모두 출전시켰으나,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아스널의 압박에 밀려 제대로 된 경기를 펼치지 못했습니다.
2. 손흥민의 부진, 기회는 없었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슈팅은 후반 종료 직전 딱 한 번에 불과했습니다. 경기 초반 몇 차례의 패스 연결과 압박은 인상적이었으나, 이후 아스널의 수비에 갇혀 전반적으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은 평소보다 깊숙이 내려와 수비에 가담하는 시간이 길어지며 공격적인 역할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3. 아스널의 압도적인 경기력
아스널은 경기 초반부터 중반까지 토트넘을 몰아붙였고, 후반 19분 마갈량이스의 헤더 골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이로써 토트넘의 세트피스 문제는 다시금 드러났고, 아스널은 이후에도 몇 차례 추가 득점을 노리며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토트넘은 이를 막아내기 위해 교체 카드를 사용했지만, 공격은 전혀 날카롭지 않았습니다.
4. 토트넘의 전술적 한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적 한계가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아스널의 강한 압박에 대처하지 못하고, 공격 전개는 부진했습니다. 손흥민을 비롯한 주요 공격수들이 상대 수비에 막히며 침묵했고, 후반전 막바지까지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토트넘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0-1로 패하며 리그 13위로 추락했습니다. 손흥민 역시 이번 경기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며 부진한 경기를 펼쳤고, 팀은 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앞으로 남은 시즌 동안 토트넘이 이 문제들을 해결하고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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