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이 역사적인 '무패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다음 목표는 '무패 트레블'입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의 놀라운 성과를 살펴보겠습니다.
무패 우승의 위업
레버쿠젠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23-2024 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무패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레버쿠젠은 빅터 보니페이스의 선제골과 로버트 안드리히의 추가골로 2-0 리드를 잡았고, 후반에 한 골을 내줬지만 더 이상의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34경기에서 28승 6무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분데스리가 최초의 무패 우승
분데스리가 역사상 무패 우승을 달성한 팀은 레버쿠젠이 처음입니다. 독일 최강팀 바이에른 뮌헨조차 이루지 못한 업적입니다. 특히,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우승을 처음으로 경험하며 시즌 내내 단 한 번도 지지 않는 엄청난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이 기록한 최다 승점(91점) 기록은 경신하지 못했지만, 무패 우승이라는 더 큰 전설을 썼습니다.
무패 트레블 도전
레버쿠젠의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23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아탈란타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르고, 26일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카이저슬라우테른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결승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두 경기를 승리하면 레버쿠젠은 무패 트레블을 달성하게 됩니다. 레버쿠젠은 유로파리그와 포칼에서도 단 한 번도 지지 않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현재 레버쿠젠의 흐름과 기세라면 무패 트레블도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특히, 포칼 결승에서 만나는 상대는 2부 리그 팀으로 전력이 상대적으로 약합니다. 아탈란타를 이기면 트레블 가능성은 크게 상승합니다. 결승전 두 경기가 사흘 간격으로 열리는 것은 부담이지만, 이번 시즌 단 한 차례도 지지 않은 레버쿠젠의 저력을 고려하면 무패 트레블 달성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무패 우승을 달성하며 분데스리가 역사에 길이 남을 전설적인 팀이 되었습니다. 이제 그들은 무패 트레블이라는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레버쿠젠의 끝없는 도전에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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