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디펜딩 챔피언의 추락 : 6연속 무승 행진

 

​

나폴리가 끝없는 부진에 빠졌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팬들은 깊은 실망에 빠졌습니다. 나폴리의 최근 경기 결과와 그 배경을 살펴보겠습니다.

---

 

피오렌티나와의 무승부, 끝없는 추락의 시작

나폴리는 피오렌티나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전반 8분 아미르 라흐마니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피오렌티나의 크리스티아노 비라기와 음발라 은졸라가 연속 골을 넣으며 역전당했습니다. 후반 12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동점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이로써 나폴리는 6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9위에 머물렀습니다.

​

디펜딩 챔피언의 위상은 어디로 갔나?

지난 시즌 나폴리는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팀 중 하나였습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지도 아래 빅터 오시멘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이끄는 공격진은 막강했고, 김민재가 중심이 된 수비진은 견고했습니다. 그 결과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구단 역사상 최초로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

 

감독 교체와 핵심 선수 이탈, 끝없는 혼란

하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는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스팔레티 감독이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과의 불화로 팀을 떠났고,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습니다. 시즌 초 뤼디 가르시아 감독을 새로 선임했지만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었고, 뒤이어 온 왈테르 마짜리 감독도 상황을 개선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마짜리 감독마저 경질되고 프란체스코 칼쪼나 감독이 부임했지만, 나폴리의 부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

​

나폴리의 끝없는 추락은 팬들과 구단 모두에게 큰 실망을 안기고 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의 위상은 사라지고,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마저 불투명해졌습니다. 나폴리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

#나폴리 #세리에A #디펜딩챔피언 #6연속무승 #축구뉴스 #피오렌티나 #축구부진 #나폴리추락 #스포츠뉴스 #UEFA챔피언스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