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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리뷰

애플 Apple - 2020 맥북 에어 MacBook Air 13인치 (8GB RAM, 256 SSD)

by 훈바오 2021.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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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에어의 겉 박스는

전형적인 애플의 패키지 디자인을 보여준다

흔히 소장하고 싶은 예쁜 패키지로

측면에는 애플로고와 제품이름이 프린트 되어 있고,

전면에는 제품의 이미지가 컬러로 프린트되어 있다

애플의 패키지 전면 디자인은

제품의 특징을 잘 묘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맥북프로의 경우는 전면의 디자인이

마치 화려한 디스플레이의 성능을

강조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고,

맥북에어의 경우는 소박하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프로보다 슬림 하다는 것을

마치 강조라도 하듯이

노트북의 측면디자인을 프린트했다

 

2020 맥북에어는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

로즈 골드 세 가지 컬러로 출시했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스페이스 그레이다

모니터 상판, 베이스 유닛, 하판의 재질은

모두 메탈 소재로 내구성이 좋고 상당히 견고하다

이전 맥북에어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일부 개선이 필요했던 모니터 베젤의 두께라든지

추가적인 무게 감량은 없었다

혁명이라고 불리는 프로세서의 변화

그리고 그와 반대로 전혀 시도하지 않은

디자인의 변화는 매우 상반되는 부분이라 아쉬웠지만

다음 세대에 한 번 더 도약을 위해

남겨둔 것이라고 생각하겠다

맥북에어의 구성품으로는

본체와 어댑터 및 충전케이블,

한글을 지원하는 설명서 등이 있다

전체적인 구성이 맥북프로와 동일하다

충전 케이블은 양쪽 모두

USB Type-C 커넥터로 제공되며,

길이는 약 2m로 넉넉하다

어댑터와 분리돼서 휴대하기에 편리하다

어댑터의 최대 출력은 30W이고,

크기는 5.5x5.5x2.3cm(덕헤드 제외)이다

61W 출력의 어댑터를 제공하는 맥북프로와 비교하여

좀 더 콤팩트해서 휴대하기에 좋다

마찬가지로 USB-PD 충전을 지원해서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다양한 스마트기기와도 호환된다

어댑터의 플러그는 분리가 되며

한국 출시 제품은 ‘KOR'라고 표기되어 있는

220V 플러그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맥북에어는 애플의 가장 엔트리급 노트북이지만

전문가 수준의 모니터 스펙을 제공한다

그 중 색 재현율은 영화 산업 업계에서 정의한

DCI-P3 영역의 폭 넓은 스펙트럼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sRGB 색 재현율의

125%에 해당하는 광색역으로

화사한 색감을 보여주고

정교한 색 보정 작업을 지원한다

해상도는 2560x1600으로

16:10 비율의 화면으로 제공하며,

높은 해상력으로 4K급 영상을 감상할 때

선예도가 굉장히 훌륭하다

모니터의 밝기는 일반적인 250~300nits 밝기가 아닌

400nits의 밝기를 제공하여

햇빛이 들어오는 밝은 장소에서 사용해도

화면이 선명하게 보인다

애플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IPS 계열의 패널이기 때문에

상하좌우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가장 왜곡 없는 정확한 색상과 선명도를 보여주었다

키보드는 총 6열로 구성되었다

F1~F12 기능 키 대신 터치바가 포함되었던

맥북프로 보다는 우리에게 친숙한 배열의 키보드이다

키캡의 사이즈는 가로 1.64cm 세로 1.6cm이며,

키 사이의 간격은 2.6mm로 측정되었다

따라서 타이핑하기에 부족함 없는

키 간 간격을 제공해주었다

키캡의 표면은 살짝 오목하게 들어가서

손가락 끝의 감촉도 안정감이 들어 좋았고,

반발력, 소음 키감도 전체적으로 좋은 편이었다

또한 포스 터치 트랙패드가 탑재된 맥북에어는

멀티터치 제스처 및 손가락 압력 감지를 이용하여

일반적인 노트북의 터치패드 보다 활용도가 좋다

사이즈도 제법 커서 마우스를 대신하여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리콘 M1 칩이 탑재된 맥북에어는

앞으로 노트북이 나아가야할 기준을

새롭게 정의해주는 것 같았다

풀 메탈 바디로 견고하지만 얇고 가벼운 무게는

내구성과 휴대성을 모두 잡았고,

빠른 반응성과 배터리 사용시간은

편의성을 극대화 시켜주었다

또한 CPU, GPU, 뉴럴엔진, DRAM이 통합된

작은 덩치의 실리콘 M1 칩에 나오는 괴력은

생각 이상의 퍼포먼스로 놀라움을 주었고,

낮은 소비전력에서도 고성능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배터리 사용모드에서도 어댑터를 꽂았을 때와

동일한 퍼포먼스를 유지해주었다

노트북의 근본적인 존재 이유가

휴대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렇게 최고의 모바일리티를 구현할 수 있는

맥북에어야 말로 앞으로 노트북이 나아가야할

교과서적인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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