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결국 벨린저 품었다! 컵스와 트레이드 성사…'소토 공백' 완벽히 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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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가 드디어 움직였습니다. 시카고 컵스와의 협상을 마무리하며 전 내셔널리그 MVP 출신 코디 벨린저를 영입한 것입니다. 후안 소토 영입전에서 고배를 마신 양키스가 벨린저를 선택하면서 팀 전력 보강에 성공했는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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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벨린저, 양키스 유니폼 입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뉴욕 양키스는 시카고 컵스에 우완투수 코디 포팃을 내주고 벨린저를 영입했습니다. 이 트레이드에는 연봉 보조 500만 달러도 포함되었으며, 양키스는 벨린저의 잔여 계약 중 4,750만 달러를 떠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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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린저의 영입은 양키스의 절실한 공격력 보강 필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후안 소토 영입 실패 후, 양키스는 좌타자의 힘과 수비에서의 유연성을 동시에 해결할 자원을 찾고 있었고, 벨린저는 그 해답으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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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왜 벨린저였을까?

벨린저는 2017년 LA 다저스에서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첫 시즌에 39홈런을 터뜨리며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차지했고, 2019년에는 타율 .305에 47홈런, 115타점을 기록하며 MVP에 등극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기량 하락과 부상으로 2022시즌 종료 후 논텐더 방출되는 굴욕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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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지난 시즌 컵스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타율 .307, 26홈런, 97타점을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비록 올해는 타율 .266, 18홈런으로 다시 주춤했지만, 양키스는 좌타자에게 유리한 양키스타디움에서 그의 반등 가능성에 베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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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벨린저는 중견수와 1루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어 팀 전력에 큰 유연성을 더할 수 있습니다. 양키스는 애런 저지를 본래 자리인 우익수로 복귀시키고, 벨린저를 중견수로 기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여기에 유망주 제이슨 도밍게즈가 좌익수를 책임지면서 외야진의 퍼즐이 완성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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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컵스로 향한 우완투수 코디 포팃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된 코디 포팃도 주목할 만합니다. 1994년생인 그는 2021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데뷔한 뒤 3시즌 동안 5승 4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한 우완 투수입니다. 올해 양키스에서는 5경기(4경기 선발)에서 3승 평균자책점 2.22로 안정감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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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는 포팃의 꾸준한 제구력과 유틸리티 역할에 주목해 트레이드를 수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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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벨린저, 양키스의 새로운 '반등 카드' 될까?

양키스가 벨린저에게 거는 기대는 단순한 ‘타력 보강’에 그치지 않습니다. 그의 다양한 포지션 소화 능력과 MVP 시절의 잠재력은 양키스에 큰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좌타자의 천국인 양키스타디움에서 벨린저가 자신의 강점을 극대화한다면, 그의 부활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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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는 아직 FA 시장에서 1루수 피트 알론소와 크리스티안 워커도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벨린저가 외야를 채운다면, 1루 보강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타선을 더욱 탄탄하게 구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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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의 벨린저 영입은 ‘실패한 소토 영입’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결단이었습니다. 비록 최근 성적이 하락세를 보이긴 했지만, 벨린저는 여전히 MVP급 잠재력을 가진 선수입니다. 양키스타디움이라는 완벽한 환경과 함께 양키스에서 다시 한번 부활을 꿈꾸는 벨린저의 도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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