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심판진의 오심으로 동점골이 취소되면서 큰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토마스 투헬 감독은 경기 후 심판진이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고 밝혔지만, 뮌헨 선수들과 스태프들의 분노는 식지 않았습니다.
1. 경기의 결정적 장면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막판 호셀루의 골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바이에른은 막판 모든 힘을 짜내 동점을 만들기 위한 공격을 감행했고, 누사이르 마즈라위의 헤딩 패스를 받은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그러나 부심은 즉각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며 주심의 휘슬이 울려 골이 무효 처리되었습니다.
2. 오심에 대한 항의
심판진의 결정은 VAR을 통해 재확인될 수 없었고,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은 즉각 항의했습니다. 경기 종료 후 마테이스 더리흐트는 "경기 후 선심이 내게 실수였다며 사과했다"고 인터뷰에서 전하며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단장 막스 에베를도 주심이 직접 실수를 인정했다고 밝히며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3. 감독의 반응과 지속될 논란
토마스 투헬 감독은 "재앙이었다. 레알의 역전골 상황에서는 경기를 진행시켰다"며 심판진의 일관성 없는 판정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레알의 역전골 상황에서 VAR로 확인되어 골이 인정된 것과 달리, 바이에른의 골은 심판의 섣부른 휘슬로 인해 확인되지도 못한 채 취소되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심판진의 섣부른 판정과 실수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이에 대한 후폭풍은 경기 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며, 심판진의 사과에도 팀과 팬들의 분노는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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