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가 다가오는 가운데 LA 다저스 팬들은 혹시라도 오타니 쇼헤이가 투수로 다시 모습을 드러낼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특히 ‘결전의 날’이라 불리는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그가 마운드에 오르는 모습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은데요. 이에 대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답변이 나왔습니다. 과연 오타니가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투수로 등장할 가능성은 있을까요?
1. 오타니의 올해 성적, 타격에서 빛난다
오타니 쇼헤이는 2024 시즌 동안 지명타자로만 출전했지만, 그가 남긴 성적은 여전히 빛을 발했습니다. 시즌 54홈런을 기록하며 홈런과 도루에서 메이저리그 최초로 50홈런-50도루 기록을 달성한 오타니는 타격 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타율 0.310, 출루율 0.390, 장타율 0.646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자랑하며 올해 메이저리그 타자로서 역대급 시즌을 만들어냈습니다.
2. 투수로 등판하지 않은 이유와 회복 상황
오타니는 지난 9월 팔꿈치 수술을 받고 투수로 등판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회복 단계에 있지만, 투수 복귀는 아직 준비 중입니다. 다저스는 시즌 내내 오타니를 지명타자로만 기용해 그의 타격 능력을 활용하면서도 부상을 악화시키지 않도록 조심했습니다. 일부 매체는 오타니가 월드시리즈에서 1이닝 정도는 책임질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지만, 로버츠 감독은 이를 일축했습니다.
3. 로버츠 감독의 답변, “등판 가능성은 전혀 없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오타니의 월드시리즈 투수 등판 가능성에 대해 “어떤 상황에서도 오타니가 투수로 등판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오타니 역시 기자회견에서 투수 복귀와 관련한 구체적인 요청이나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저스가 장기적인 목표를 위해 신중하게 관리하는 모습입니다.
4.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오타니, 목표는 개막전
오타니는 현재 투수 복귀를 목표로 회복에 집중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2025 시즌 개막전에서 선발 등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열릴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개막전이 그의 첫 선발 등판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오타니와 다저스가 그를 투타 겸업의 ‘슈퍼스타’로 다시 세우기 위해 얼마나 신중히 준비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오타니 쇼헤이의 월드시리즈 투수 등판은 이번 시즌 실현되지 않지만, 내년 시즌 그가 다시 마운드에 서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팬들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저스와 오타니는 그의 건강과 장기적 활약을 위해 신중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향후 오타니가 어떤 놀라운 활약을 펼칠지, 그가 준비 중인 새 시즌이 더욱 기다려집니다.
#오타니쇼헤이 #LA다저스 #월드시리즈 #투타겸업 #데이브로버츠 #메이저리그 #MLB포스트시즌 #오타니투수복귀 #MLB역사 #메이저리그개막
'이슈 >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리먼, 월드시리즈 역사상 첫 '끝내기 만루포'로 대기록! 다저스, 양키스에 짜릿한 역전승 (1) | 2024.10.26 |
---|---|
케빈 더 브라위너, 맨시티 떠난다? 사우디 아닌 미국 MLS 샌디에이고 FC로 향할 가능성 높아 (1) | 2024.10.26 |
퍼거슨의 은퇴가 맨유의 몰락을 초래했을까? 박지성 절친 에브라의 충격 발언 (3) | 2024.10.25 |
김민재와 노이어를 향한 뮌헨 레전드의 독설…이번엔 ‘노이어는 더 이상 과거의 노이어가 아니다’ (1) | 2024.10.25 |
토트넘의 새로운 희망? 17세 유망주 마이키 무어의 활약…손흥민 재계약 영향 미칠까? (2) | 2024.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