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대기록의 기념구는 예상치 못한 곳으로 향했습니다. 경기 중 팬이 잡은 이 공은 2억 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었으나, 오타니와 다저스는 끝내 이 기념구를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1. 오타니의 역사적 50-50 기록
2024년 9월 20일, 오타니 쇼헤이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6타수 6안타, 3홈런, 10타점, 2도루를 기록하며 단숨에 50홈런-50도루를 달성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사상 처음으로 단일 시즌에 이룬 기록으로, 전 세계 야구 팬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2. 50번째 홈런공의 행방
이날 오타니의 시즌 50번째 홈런공은 마이애미의 한 팬이 잡았습니다. LA 다저스는 이 기념구를 돌려받으려 했으나, 공을 잡은 팬은 이를 포기하지 않고 집으로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이 기념구는 적어도 10만 달러(약 1억 3천만 원)에서 20만 달러(약 2억 6천만 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3. 홈런볼의 가치는?
미국의 스포츠 경매 전문가들은 오타니의 50-50 기념구가 경매에 나올 경우, 그 가치는 훨씬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앞서 2022년 애런 저지의 62호 홈런볼이 150만 달러(약 20억 원)에 낙찰된 전례가 있어, 오타니의 공 또한 큰 금액에 거래될 가능성이 큽니다.
4. 기념구와 MLB 사무국의 대처
MLB 사무국은 중요한 기록이 나올 때 공에 특별한 표식을 남기며, 이를 통해 기념구의 진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타니의 50번째 홈런 공도 이러한 절차에 따라 공식 표식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공을 돌려주지 않은 팬의 선택은 기념구의 가치를 더욱 높이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의 50홈런-50도루는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대기록입니다. 그 기록을 담은 기념구는 그만큼의 가치를 지니지만, 이 공은 결국 한 팬의 손에 남았습니다. 오타니와 다저스는 이 공을 돌려받지 못했지만, 그 순간의 의미는 기록과 함께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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