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국정감사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이상민이 대통령 관저 공사와 관련된 '불법 증축' 의혹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번 사안은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에서 불법적인 증축이 있었는지, 그리고 관저 공사 과정에서의 관리 부실에 대한 책임 여부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이 장관은 여러 의원들의 사과 요구에도 불구하고 사과하지 않은 것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1. 국정감사에서의 발언 : 꼼꼼한 검사 부족 인정, 사과는 거부
이상민 장관은 야당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당시 행안부가 관여할 여력이 부족해 준공 검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하면서, 이에 대해 어느 정도 책임을 인정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사과를 거부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것으로 답변을 갈음했습니다. 이런 태도는 국정감사에서 여당과 야당의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2. '21그램' 인테리어 업체 논란 : 김건희 여사 추천설?
대통령 관저 공사에 수의계약으로 참여한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에 대한 논란도 이어졌습니다. 야당 측은 이 업체를 김건희 여사가 추천했다고 주장했으나, 이상민 장관은 이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 업체와의 계약 체결 과정에서의 문제점은 아직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3. 감사원 조사 결과 : 무자격 업체 참여?
감사원의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대통령 관저 공사 과정에서 무자격 업체가 참여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한 지적에 대해 이상민 장관은 필요하다면 추가 조사를 통해 불명확한 부분을 명확히 하겠다고 답했지만,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는 비판도 제기되었습니다.
4. 야당의 사과 요구 : 끝까지 거부한 이유는?
국정감사 중 야당 의원들은 관저 공사 과정에서의 관리 부실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으나, 이상민 장관은 이를 끝까지 거부했습니다. 그는 “행안부 직원들이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로 대신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으며, 이는 국정감사장의 분위기를 더욱 냉각시켰습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이상민 장관은 대통령 관저 공사와 관련된 여러 의혹에 대해 일부 책임을 인정했지만, 사과를 하지 않아 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추가 조사와 공사 관련 의혹에 대한 명확한 결과가 나와야 이번 논란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들은 공정한 절차와 투명한 처리를 기대하고 있으며, 정부와 국회는 이에 부응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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