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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일본] 도쿄 이치란 라멘 - 아사쿠사점 / 돈코츠 라멘 / 주문 방법 / 메뉴 추천 / 영업 시간

by 훈바오 2024.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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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란 라멘은 일본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라멘 회사이다.

2018년 12월 기준으로 일본 열도와 외국까지 포함하여 79개의 점포를 보유 중이고, 매출은 2017년 기준 220억 엔.

너무 유명한 라멘집이다 보니 처음 일본에 방문하는 외국인들은 물론 일본 도쿄, 오사카 가이드 북에서도 이치란 라멘이 무조건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일본 라멘하면 대표적으로 언급되다 보니 외국인 전용 요구사항 주문표도 있고 기념품 라멘 상품도 많다.

돈코츠 라멘이 최초로 나온 후쿠오카시에서 본점을 차린 라멘집답게 하카타 특유의 돼지 사골 국물을 진하게 맛볼 수 있는 돈코츠 육수를 베이스로 쓰고 있으며 차별점으로 빨간 양념을 써서 돼지 육수의 느끼한 맛을 어느정도 잡는 라멘이다. 또한 잇푸도(一風堂)와 라이벌 관계를 이루고 있다.

 

1960년(쇼와 35년)에 후쿠오카 모모치의 한 시장에서 후타바 라멘(屋台双葉ラーメン)이라는 포장마차로 시작하였고 라멘의 중앙에 빨간 소스를 올리는 방식을 당시 후타바에서 최초로 도입했다.

1966년에 포장마차를 청산하고 첫 가게를 오픈하게 되며 지금의 명칭인 이치란(一蘭)으로 상호명을 변경하게 된다.

당시 창업자 부부가 힘들어서 폐업을 하려고 했으나, 단골손님들의 반대로 결국 회원제로만 가게를 이어갔다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회원제란, 단골손님의 취향을 미리 파악하여 면 익힘이나 국물의 농도 등을 따로 묻지 않고 단골손님의 취향에 맞게 라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이치란의 주문 용지의 시초가 되었다. 그러나 창업자 부부의 고령화 때문인지 소리소문 없이 이치란은 사라지게 된다.

 

1993년, 현재 CEO인 요시토미 마나부가 이치란의 판권을 구매하여 본격 체인점화를 시도하였고, 규슈 나노카와점을 1호 체인점으로 시작으로 규슈를 중심으로 매장을 넓혀가다가 2001년에 도쿄 롯폰기점을 오픈하게 되며 본격적으로 열도 곳곳에 세를 넓혀가기 시작했다.

해외에는 뉴욕에 3곳, 홍콩에 2곳, 대만에 2곳의 체인점을 보유하며 전세계로 매장을 뻗어나가고 있다.

2012년, 후쿠오카시 나카스에 본사 건물을 완공했다. 건물은 총 12층으로, 1층은 다찌와 테이블이 갖춰져 있고, 2층은 칸막이 형태의 매장이다. 3층부터 12층은 이치란의 사무실이다.

한 청년이 창업자 부부를 설득하여 모든 노하우를 전수받아 2005년 텐진에 '호우린'이라는 라멘집을 차렸다. 창업자에게 전수받은 만큼 이치란과 라멘 담음새가 비슷한데, 맛은 여기가 더 낫다는 말도 있다.

라멘을 국물까지 깨끗하게 다 비우면 그릇 바닥에 'この一滴が最高の喜びです(이 한 방울이 최고의 기쁨입니다)'라는 글귀를 볼 수 있다. 음식을 깨끗하게 다 먹어줘서 고맙다는 기분 좋은 요소를 느낄 수 있다.

전형적인 후쿠오카의 하카타 돈코츠 방식이지만, 고급화를 통한 차별화를 두었다. 그러나 고급화로 인해 다른 라멘집에 비하면 가격이 비싼 편. 그래도 근본이 서민 음식이라 크게 비싼 건 아니고 아주 약간 비싸다.

 

주소 : 일본 〒111-0032 Tokyo, Taito City, Asakusa, 1 Chome−1−16 HK浅草ビル B1F

영업시간 : 오전 10:00 ~ 오후 10:00

전화번호 : +81 3-6674-8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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