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박주호 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의 공개 비판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감독 선임 절차에서 어떠한 음모도 없었으며, 모든 과정이 공정하게 진행되었다고 주장하며 박주호의 폭로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주호는 여전히 선임 과정에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1. 정몽규 회장의 해명 – 음모나 불공정은 없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여러 의혹을 해명했습니다. 정 회장은 “감독 선임 과정에서 실상을 감추거나 불공정한 절차를 진행한 적은 없다”라며 “대표팀 감독 선발 과정 자체가 보호받아야 할 가치가 있기 때문에 모든 협상 과정을 상세히 공개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감독 선임 시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결정을 내린 적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2. 박주호의 비판 – 선임 과정의 납득 어려움
박주호 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은 홍명보 감독 선임 이후 유튜브를 통해 선임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는 “9차부터 11차 회의에서 투표 과정이 혼란스러웠고, 빠르게 마무리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며, 복수 투표가 진행된 방식에 대해 여전히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주호는 당시 제시 마치 감독이 1순위로 논의되었지만, 이후 홍명보 감독 선임이 결정된 과정이 불투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3. 신뢰를 저버린 토의 과정 공개?
정몽규 회장은 박주호의 비판에 대해 “위원들이 각자의 의견을 공개하는 것은 서로 간의 신뢰를 해치는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감독 선임 과정에서 나온 개인적인 의견과 토론 내용은 기밀을 유지해야 하며, 이를 공개하는 것은 위원회 내부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박주호는 복수 투표가 이루어진 방식이 명확하지 않았으며, 여전히 선임 과정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4. 절차적 문제와 책임
이날 국회에서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절차적 문제가 발견될 경우 책임을 질 것이냐고 묻자, 정몽규 회장은 “위법 사항이 없었으며, 만약 위법이 확인된다면 책임지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대한축구협회의 신뢰 문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몽규 회장은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이 공정하게 이루어졌다고 주장하며 박주호의 폭로에 대한 실망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박주호는 여전히 감독 선임 절차에 대한 의문을 품고 있으며, 이러한 논란은 축구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앞으로의 축구 협회의 투명한 절차와 신뢰 회복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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