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골키퍼 출신 김영광(41)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게 직언을 날렸습니다. 축구협회가 홍명보 감독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한 이후 축구계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영광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축구협회를 향한 강력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김영광의 직언과 비판
김영광은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박)주호가 총대를 메고 얘기한 거다. 선배로서 보고 있는 것도 힘들었다. (박)지성이 형도, (이)영표 형, (이)동국이 형, (조)원희도 그렇고 다들 소신발언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광은 축구인들이 도덕적이지 않으면 안 된다며 축구협회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홍명보 감독 선임에 대한 우려
김영광은 홍명보 감독의 국가대표팀 감독직 수락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안타깝고 죄송하다. 과연 이게 맞는가. 대부분 안 된다고 생각했을 거다. 수락한 이유가 궁금하다”고 말하며 홍명보 감독의 결정을 아쉬워했습니다. 김영광은 홍 감독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만, 이번 결정은 많은 이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고 전했습니다.
정몽규 회장에게 보내는 메시지
김영광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향해 “도덕적이지 않고 사건 발단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스스로 나가야 한다. (정몽규) 회장님도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볼 텐데 넘어갈 생각 말고 심각하게 검토하길 바란다”고 직언했습니다. 김영광의 이 발언은 축구계 내외부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김영광의 직언은 축구협회와 정몽규 회장을 향한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축구계를 넘어 사회적 이슈로 번지고 있으며, 시민단체와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윤리센터까지 나서서 축구협회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축구계의 투명성과 도덕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하는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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