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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에서 사격으로, 유연수의 패럴림픽 도전기…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지피다

by 훈바오 2024.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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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축구팬들에게도 잊지 못할 사건이 있었습니다.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의 골키퍼로 활약하던 유연수가 예기치 않은 사고로 인해 축구 선수로서의 커리어를 마감해야 했죠. 그러나 그가 새로운 희망을 찾은 곳은 바로 장애인 사격이었습니다. 지금, 유연수는 패럴림픽 국가대표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의 파리패럴림픽 견학기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꿈을 잃게 한 사고, 그리고 다시 일어선 유연수

2022년 10월 18일은 유연수에게 영원히 잊고 싶은 날이었습니다. 제주 유나이티드의 유망한 골키퍼였던 그는 동료들과 함께 귀가하던 중 음주 운전자가 일으킨 사고로 큰 부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는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고, 축구 선수로서의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유연수는 절망 속에서도 다시 일어섰습니다. 다양한 재활과 도전 속에서 그는 다시 스포츠의 세계로 돌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사격에서 찾은 새로운 목표

여러 장애인 스포츠 종목 중 유연수가 선택한 것은 사격이었습니다. 골키퍼로서의 경험과 집중력이 사격과 맞닿아 있다는 점이 그를 사로잡았습니다. 그의 결정은 결코 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많은 종목에서 그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그는 신중하게 고민한 끝에 사격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이 선택은 그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었습니다.

파리패럴림픽 현장에서 느낀 사격의 매력

2024년 파리패럴림픽 현장을 찾은 유연수는 직접 사격 경기를 지켜보며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확인했습니다. 그는 현장에서 사격 대표팀을 응원하며, 금메달부터 동메달까지 모든 메달을 목격했습니다. 특히, 동메달을 딴 서훈태 선수와의 인연은 유연수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서훈태 선수는 유연수에게 사격 선수로서 필요한 운동과 훈련 방법을 조언해 주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국가대표를 향한 새로운 도전

유연수의 새로운 목표는 사격 국가대표로서 2028년 LA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것입니다. 그는 "부모님을 위해,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사격에 전념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축구 스타에서 사격 선수로 변신한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으며, 그의 도전은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유연수의 여정은 그저 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찾고,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큰 영감을 줍니다. 축구에서 사격으로, 다시 국가대표를 꿈꾸는 그의 열정은 그 자체로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가 2028년 LA패럴림픽에서 또 한 번 감동의 순간을 만들어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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