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PSV 에인트호번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제로톱으로 출전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과를 냈습니다. 경기 후 프랑스 주요 매체들은 이강인의 활약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으며, 특히 '레퀴프'는 그에게 최하 평점을 부여하며 가짜 9번 전술의 실패를 지적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PSG와 이강인에게 큰 시험대가 되었습니다.
1. 이강인의 제로톱 출전, 기대와 현실의 간극
이강인은 최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도하에 제로톱 역할을 맡아 PSG의 최전방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PSV전에서 이강인은 중앙 공격수로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 수비진을 뚫지 못하며 고립된 모습을 자주 보였습니다. 이강인은 몇 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고, 특히 전반 16분과 종료 직전의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2. 혹독한 평가와 비판
경기 후 프랑스 매체들은 이강인의 활약에 대해 냉혹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프랑스 유력 스포츠 매체 '레퀴프'는 이강인에게 최하 평점인 3점을 부여하며, "가짜 9번으로 완벽하게 실패했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또한 '풋 메르카토'도 이강인에게 3.5점을 부여하며, 그가 골문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플레이하고 수비진의 압박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혹평했습니다.
3. 전술적 문제와 이강인의 역할
이강인의 부진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라기보다, PSG의 전술적 문제와 맞물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엔리케 감독은 곤살루 하무스와 마르코 아센시오의 부상 속에서 이강인을 제로톱으로 기용하는 실험을 이어가고 있으나, 이번 PSV전에서도 공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강인은 제로톱 역할에서 윙어들과의 연계 플레이에 집중했으나, 상대 수비를 뚫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4. PSG의 향후 과제
PSG는 현재 챔피언스리그에서 1승 1무 1패로 중위권에 머물러 있으며, 공격력 보강이 시급합니다. 이강인의 제로톱 실험이 계속될 것인지, 아니면 기존의 전통적인 공격 전술로 돌아갈 것인지가 향후 중요한 관건이 될 것입니다. 이강인 역시 최전방에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팀 전술에 맞는 새로운 역할을 찾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PSG와 이강인에게 이번 PSV전은 중요한 시험대였으나, 이강인의 제로톱 역할은 성공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프랑스 매체들의 혹독한 평가 속에서도 이강인은 계속해서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줄 기회를 얻을 것입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이강인이 어떤 전술적 변화를 통해 더 나은 성과를 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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