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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진심과 맨시티의 여유? 과르디올라와 홀란의 여유로운 미소가 의미하는 것

by 훈바오 2024.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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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1일 열린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6강에서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꺾으며 승리했습니다. 그 결과 토트넘은 8강에 진출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게 되었죠. 하지만 경기 종료 후, 맨시티 벤치에서 보여진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엘링 홀란의 표정이 많은 팬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탈락에도 불구하고 여유로웠던 그들의 미소는 무엇을 의미했을까요?


1. 토트넘, 우승을 향한 진심 어린 도전

 

토트넘은 이번 EFL컵을 매우 진지하게 대했습니다. 전반 5분 티모 베르너의 선제골로 기세를 잡았고, 파페 사르의 추가골로 우위를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지난 시즌 아쉽게 트로피를 놓친 경험이 있기에 이번 시즌은 달라야 했습니다. 특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2년 차인 올해가 기대되는 해인 만큼, 트로피를 향한 여정에 더욱 열정을 쏟고 있는 모습입니다.

2. 과르디올라와 맨시티의 EFL컵에 대한 여유

반면, 맨체스터 시티는 EFL컵 탈락을 큰 문제로 여기지 않는 듯 보였습니다. 경기 후 벤치에서 웃고 있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홀란의 모습이 눈에 띄었는데요. 과르디올라 감독은 시즌 초부터 EFL컵에 주력하기보다는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등 다른 주요 대회에 집중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었습니다.

과르디올라는 이번 경기에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관리하고자 주로 2군과 유스 선수들을 기용했습니다. 실제로 선발로 나온 선수 중 주요 주전 선수들은 대부분 벤치에 있었고, 요슈코 그바르디올, 베르나르두 실바, 홀란 등은 후반전에 투입되었을 뿐입니다.

 

3. 맨시티의 로테이션과 다음을 위한 준비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략은 한 시즌을 길게 보고 주요 대회에서의 최상의 결과를 위해 치밀하게 계획된 것이었습니다. 맨시티가 EFL컵보다는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하겠다는 결심이 이번 경기에서도 나타났죠. 결국, 맨시티는 다음 경기를 위해 체력을 보존하면서 팀 내 유망주들에게 경험을 쌓게 했고, 이는 그들만의 방식으로 이번 시즌을 준비하는 모습이라 볼 수 있습니다.

4. 과르디올라와 홀란의 미소가 의미하는 것

경기 종료 직전, 홀란과 아칸지가 웃음을 띠는 모습이 잡혔습니다. 과르디올라 역시 밝은 표정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는데요. 이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과 선수들이 EFL컵 탈락에 집착하지 않고, 다가오는 중요한 일정과 시즌의 목표에 집중하겠다는 긍정적인 태도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영국 언론은 이를 두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것"이라며 평가했습니다.


토트넘은 이번 EFL컵을 진지하게 대하면서 8강 진출의 기쁨을 얻었고, 이제 맨유와의 대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반면 맨시티는 이번 탈락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며 중요한 대회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두 팀이 각자의 방식으로 이번 시즌을 준비하는 모습이 대비되면서 팬들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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